제목 | 부족한 우리 모두의 나눔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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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가정성가대 | 작성일2003-08-27 | 조회수3,003 | 추천수6 | |
+ 찬미 예수님
김동조 안드레아 형제님과 김형배 프란치스코 형제님께,
안녕하십니까? 목5동 성가정성가대의 나눔터지기입니다. 오늘 올려진 두 분의 글을 읽고 혹시나 하는 우려때문에 간곡한 글을 올립니다.
다음 글은 가톨릭성가 봉사팀에서 "성가게시판" [1228]번에 올린 글 중의 일부입니다:
"이 성가게시판은 1998년 7월에 굿뉴스와 함께 개설된 이래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작년 중반부터 성가가족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성장해왔습니다. 그 동안 이 게시판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봉사하는 성가가족들 사이에 서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심어주는 나눔의 마당이 되었으며, 또 교육이라고는 거의 받을 수 없었던 이 땅의 성가대원들에게 전례음악에 대한 큰 배움터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가톨릭성가 홈페이지는 위에서 언급한 성가게시판을 모체로 2000년 4월 22일에 개설되었으며, 한글을 사용하는 국내외 가톨릭의 성가및 전례봉사자들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음악전공자만을 위한 사이트가 아니고 가톨릭성가 가족들 모두를 위한 나눔터인 곳입니다. 제 개인적인 표현을 쓴다면, 너무도 부족한 우리들을 불러모아 나눔의 신비를 이루며 채워주시는 은총의 나눔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분을 대면한 적이 거의 없거나 전무합니다. 그렇지만 김동조 안드레아 형제님은 제가 이곳에 올린 여러모로 부족한 악보파일들에 대해 친절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틀린 곳을 알려주시고 보완해주신 너무도 소중하고 고마운 분이십니다. 원보도 없이 어떻게 청음만으로도 틀린 곳을 찾아낼 수 있을까 놀란 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이곳에 악보파일을 올리셨던 분들은 아마도 저와 비슷한 도움을 안드레아 형제님으로부터 받으셨을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안드레아 형제님은 이 "악보및 감상실"을 지키며 이곳에 없어서는 안될 파수꾼같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김형배 프란치스코 형제님은 이 나눔터에서는 보기드문 청년성가대 단원으로서 제가 아는 한에는 NWC 사보실력이 최고수준에 도달해있는 소위 "NWC 최고수"라 할 수 있는 분입니다. 저는 프란치스코 형제님이 올린 파일은 빠짐없이 내려받아 정리하며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중이며, 이곳을 애용하는 성가가족들께서도 이점에 대해 공감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프란치스코 형제님은 이 악보및 감상실에 꼭 필요한 보석같은 분입니다.
저는 두분께서 올리신 글에 모두 공감하며 두 글을 모두 추천하였습니다. 두분 모두 좋은 뜻으로 글을 올리신 것과, 두분의 지향이 나눔의 신비 안에 녹아들어 더 큰 은총의 열매를 맺으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올리신 글들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 이 나눔터에서 두 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합니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과 은총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목5동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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