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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람스 독일레퀴엠 '가신님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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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현주 쪽지 캡슐 작성일2011-06-23 조회수1,230 추천수0 반대(0) 신고
 
 
서울시합창단 123회 정기연주회
가신님을 기리며(브람스 ‘독일레퀴엠’)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진혼곡 <독일레퀴엠>

브람스의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은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목적으로 작곡된 일반 레퀴엠과는 달리, 죽음에 의하여 남게 된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작곡된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7월의 첫 날, 서울시합창단은 6월의 숭고한 의미가 잊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신님을 기리며‘라는 부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1868년에 완성되어진 이곡은 약10년에 걸쳐 작곡되었고, 가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라틴어가 아닌 루터가 성서를 번역했던 독일어를 그대로 쓰고 있다. 이는 가톨릭교회의 미사에서 부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음악회용으로 작곡된 것이다. 이 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더 깊은 공감을 위하여 한글가사로 합창되어 진다.
 

깊이가 있는 정통 클래식 합창과의 만남

요즘 공연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통 클래식 합창공연이며,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소프라노)과 우주호(바리톤)의 솔리스트로서의 기량도 기대되는 공연이다. 요즘 합창계에 불고 있는 크로스오버 장르를 배제하고, 정통 합창음악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
1.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Selig sind, die da Leid tragen)
2. 인간은 다 풀과 같고(Denn alles Fleisch, es ist wie Gras)
3. 주여 내 목숨이 멈출 때를 알게 하소서(Herr, lehre doch mich, daß ein Ende mit mir haben muß)
4.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만군의 주 계신 곳(Wie lieblich sind deine Wohnungen, Herr Zebaoth)
5. 너흰 지금 슬프나(Ihr habt nun Traurigkeit)
    너 위로 하라(Ich will euch trosten)
6. 이 땅위에는 머무를 도성 없고(Denn wir haben hie keine bleibende Statt)
    보라 비밀을 말하겠노라(Siehe, ich sage euch ein Geheimnis)
7. 이제부터 주를 섬기다 죽는 사람(Selig sind die Toten, die in dem Herren sterben)


※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지휘자 _ 오세종 
  서울음대 성악과 졸업
  남가주 주립대 지휘과 수료(U.S.C.L.A)
  한국합창대상 수상 (사)한국합창 총연합회
  일본국제합창 경연대회(다카라즈카) 대상 수상
  한양대,추계예대,성신여대,한국예술종합학교
  성결대 합창겸임교수역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역임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역임
  고양시립합창단 상입지휘자 역임
  現(사)한국합창 총연합회 고문                         
  現한국합창지휘자 협회 상임이사
  現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소프라노 _ 김은경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ROSSINI국립음악원 졸업
 이태리 OSIMO ACCADEMIA 성악 교수법 디플롬
 이태리 PESCARA콩쿨우승,  M.GIORGIO콩쿨입상
 이태리 ROSSINI 국립 음악원 합창단 SOLIST
 現백석예술대학교 교수

 

바리톤 _ 우주호 
 한양대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태리 로랜쪼 빼로지 국립음악원 성악과 졸업
 이태리 키지아나 시립아카데미아 성악과졸업
 이태리 빠르마극장 아르뚜로 토스카니니 아카데미아 성악과 졸업
 이태리 국립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성악과졸업
 이태리 프란체스코 칠레아, 타란토, 아부르쪼 국제 성악 콩쿨 1위
 이태리 로마 국제 오페라 콩쿨 우승
 이태리 로마 베니아미노 질리 문화상 수상



합창, 주관 _ 서울시합창단
풍부한 음색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시합창단은 1978년 서울시립합창단으로 창단되어 세종문화회관 개관 기념공연인 오페라 `박쥐(비엔나오페라단 초청협연)'와 제1회 정기연주회인 브람스 `사랑의 노래'를 시작으로 122회의 정기연주회와 112회의 특별공연을 개최하였고 매년 50여회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하여 풍부한 레퍼토리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공연 이외에 수많은 해외공연을 통하여 한국의 서울을 알림과 동시에 문화외교사절의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시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 창달에 적극 힘을 기울여 여러 가지 형태의 시민을 위한 공연과 국내 외 행사에 참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구민회관, 학교 순회연주 등 가깝고 편안하게 합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공연정보]
공  연  명 : 가신님을 기리며(브람스 '독일레퀴엠')
일       시 : 2010년 7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티켓 가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
할       인 : 세종유료회원 프리미엄 30% 골드이하 20%, 청소년(만18세미만) 30%,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세종벨트 쿠폰할인 15%
출  연  자 : 지휘-오세종, 솔리스트-김은경(소프라노), 우주호(바리톤)
                합창-서울시합창단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세종문화회관 1544-1887
공연 문의 : 서울시합창단 399-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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