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중 제16주일 화답송, 복음환호송, 단성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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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남용 | 작성일2019-07-07 | 조회수3,167 | 추천수0 | |
파일첨부 연중 16주 화답송(다).pdf [276] 연중 16주 복음환호송(다).pdf [186] 연중 16주 화답송(다) 단성부.pdf [221] 알렐루야(1선법) 단성부.pdf [177] | ||||
찬미 예수님
농경사회 전통은 보수적이며, 아는 사람에게는 매우 친절하고 낯선 사람에게는 배타적이랍니다. 유목사회 전통은 진보적이며, 모르는 이에게도 친절하게 대합니다. 위험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랍니다. 그래서 유럽사회에서는 한적한 길에서는 마주치는 낯선이들끼리도 "안녕하세요?" 인사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랬다가는 이상한 사람으로 오인받기 십상이지요. 아브라함은 지나가던 세 나그네를 대접하였는데, 그들은 바로 천사들이었습니다. 그 천사들은 노인 아브라함의 친절을 아름답게 여기고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우리 사회도 점점 농경사회의 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도 변할 때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며, 친절한 낯선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신앙인들이 좋은 모범이 되면 어떨까요?
백 남 용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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