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의 자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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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대희 | 작성일2013-02-09 | 조회수1,170 | 추천수0 | 반대(1) 신고 |
+찬미 예수님!
류대희 다미아노라 합니다. 근래 굿 뉴스에 많이 뜸 하였었지요^^*
약 3년여 전까지 수원교구 성남 대리구 능평 성당에서 지휘를 하다가 갑자기 사업체를 종로로 확장 이전을 하느라 지휘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결혼 예물 전문점인“데미안”) 갑자기 그만두게 되어서 새로이 부임 하신 신부님께 누를 끼친 듯도 하구요..(부임하신지 한 달 만에.. 그만두게 되어서...)제 후임으로는 실력이 아주 좋은 지휘자님 들 께서 지휘를 하시다가 제가 사업체가 조금은 안정이 되어 가는 중에 막연하게나마 2013년 부터는 어디서 불러주고 쓰임이 있게 된다면 네! 하겠습니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도전해 보리라 마음을 먹고 있던 차에 급작스럽게 능평 성당을 그만두게 되어서 안타까움과 함께 단원 분들 한테 무언의 짐이 있던 차에.. 얼마 전 능평 성당에 지휘자가 공석 이라 참 힘든 다는 얘기를 듣고 모른 체 할 수가 없어서 다시금 지휘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20여년이 넘게 지휘를 하면서 타성에도 많이 젖었었고 또한 우쭐대는 그러한 모습도 있었음을 솔직히 인정 합니다.또한 어릴적 부터 복사를 서면서 모태 신앙인이나 마찬 가지 였기에 내가 하면 옳은 전례라든가...아집 또한 있었습니다.
이제 몇 안되는 단원과 조금은 어려운? 곡이면 반주를 못하고 더듬거리는 서툰 학생 반주자와 함께 이지만 즐겁게 힘은 들지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낮 추인 마음으로 더더욱 열심히 성가대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 중 입니다. 그동안 아집과 타성에 젖었었고 우쭐대는 듯한 모습에서 탈피 하고자 단원들한테 미사곡부터 하나하나 새로이 다듬고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단원이 많이 성가대를 떠났더군요.. 예전의 성가대 모습은 전혀 아니지요..
우리 가톨릭 성가대 에서도 특송(?)개념이 어느 순간부터 인지도 모르게 자리를 잡아서 저자신도 모르게 거기에 동화 되어서 특송을 무조건 해야 만이 잘하는 성가대 발전적인 성가대 우월한 성가대 차별화된 성가대라는 등식이 성립이 되어져 있더군요..또한 단원들의 요구 또한 무시 할 수도 없었고..그래서 매번 매주 덜 여문채로...미완성 인 채로... 또한 개신교 CCM의 가사를 바꿔서도 부르게 되었지요..전례적 이라고 자부 하며 부르던게 도리어전례적 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더군요..
또한 전례의 핵심이자 하느님의 대리자 이신 미사 주례의 주례 신부님을 기다리게..하는 일이 다반사 였지요..특히 특송 이나 성가가 본의 아니게 길어져서...그것을 알고는 있었으면서도 타성에 젖어서 지키지 못하고..기다리게 하는게 전례(미사)의 침범? 임도 간과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지나 왔지요..
제가 다시 맡은 능평 성당 주임 신부님 이신 윤용배 라자로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아둔한 저와 저희 성가대를 많이 깨우쳐 주시고 계시고 이끌어 주시고 계시지요.
*휴.. 새로운 성가책 4성부.. 너무나 특이하게 변형이 된 곳이 많아서.. 지휘자인 저는 무심코 예전 성가책 으로 보고 가르치는데 이상한 불협화음이 나기에 들여다 보며는 단원들은 새로이 이상하게 변형이 된 새로운 성가책을 사용하고 있어서 황당 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화성도 너무나 이상 하고.. 답답함을 금치 못 합니다..
새해에는 성가 가족 모든 분들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사랑이 가득히 내리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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