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롤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국내 초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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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현주 | 작성일2015-02-11 | 조회수2,17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서울시합창단 제138회 정기연주회 합창명곡시리즈, 카롤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Karol, Szymanowski(1882-1937) 'Stabat Mater, Op. 53'
서울시합창단은 익숙하지 않지만, 정통 클래식 합창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합창명곡을 들려주고자한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작품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에 비해 이름조차 낯선 폴란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카롤 시마노프스키(Karol, Szymanowski) 의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국내 무대에 처음 소개한다. 주목해야할 또 한가지 이유는, 합창과 파이프 오르간의 만남이다.
‘슬픔의 성모’로 알고 있는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어머니가 서 계셨다.‘)의 가사는 성서 내용(요한 19, 25 -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가 서 계셨다.”)에 근거하는 기도문이다. 흔히 성모애상(聖母哀傷)이라고 번역되며 가톨릭교회의 특정 미사에서 불러진다. 이 기도문으로 많은 작곡가들은 훌륭한 음악을 남겼다. 이 음악은 6개의 곡들로 구성되며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을 비롯하여,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절과 십자가의 길, 예절 행렬 등에서 주로 연주된다. 시마노프스키는 민족의식이 강한 사람으로 폴란드의 종교음악이나 합창전통을 반영하기 위해 1924년부터 1926년까지 2년 동안 라틴어로된 스타바트 마테르를 폴란드어로 번역하여 1926년에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작곡하여 1929년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첫 공연을 하였으며, 작곡가 본인의 장례식에서도 이곡이 연주되었다.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함 서울시합창단의 깊이 있는 울림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번 음악회는,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연주에 앞서 1부에는 이번 음악회의 반주를 맡은 신동일 교수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독주와 함께 서울시합창단의 베토벤(L.V.Beethoven), 톰슨(R.Thompson) 등 유명합창곡이 연주된다.
[공연 개요] ○ 공연명 : 서울시합창단 제138회 정기연주회 합창 명곡 시리즈, 카롤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 일시, 장소 : 2015년 3월 19일(목) 19:30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프로그램 : 카롤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외 ○ 출연 : 지휘 김명엽(서울시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오르간 신동일(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합창 서울시합창단 ○ 입장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 예매 : 세종문화회관 www.sejongpac.or.kr 02-399-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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