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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답송][NWC] [공통] 주님 수난 성지 주일 - 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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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가정성가대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18 조회수1,904 추천수0
파일첨부 주님 수난 성지주일(박현미).nwc [612]   Graduale-PassionPalmSunday.mp3 [1,016]  

+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주님 수난 성지주일  화답송을 nwc파일로 첨부하고 혼성4부 연주파일을 배경음악으로 올립니다. 귀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작곡해주신 체칠리아 자매님과 연주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연주자에 대한 정보는 [4738]번과 같으며, 알토파트는 녹음 당일에 참석을 못하여 대신 오르간 전공 1학년인 안혜상 모니카 자매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화답송 : 시편 22(21),8-9.17-18ㄱ.19-20.23-24(◎ 2ㄱ)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나이까?
○ 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대나이다. “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주님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
○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나이다. 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나이다. ◎
○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나이다. 그러나 주님, 주님께서는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힘이신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
○ 나는 주님 이름을 형제들에게 전하고, 모임 한가운데에서 주님을 찬양하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야곱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께 영광드려라.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아, 주님을 두려워하여라. ◎

전례 안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성주간의 첫째 날입니다. 전례는 사순 시기의 분위기와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성지를 축복하고 행렬을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재현합니다. 이는 그리스도 임금의 개선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날 거행하는 성지 축성과 행렬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종려나무와 올리브 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한 데서 비롯합니다. 이 행사는 4세기경부터 거행되어 10세기 이후 서방교회에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은 환호합니다. 호산나! 주님으로 오시는 분! 그러나 군중은 어느새 돌변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칩니다. 유다만 배신한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만 배신의 아픔으로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수난과 죽음에는 우리의 죄도 한몫을 차지합니다. 오늘은 환호하지만 내일은 아우성칠 수도 있습니다. 군중도, 그리고 우리 자신도. 그러나 이렇게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하느님께마저도 버림받아 모든 것이 끝나 보이는 그때에 영원한 생명의 신비가 시작됩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완전히 낮추신 당신의 수난과 죽음으로써 영원한 생명의 출발인 부활의 영광을 이룩하십니다. <매일미사에서>

* 이 날의 미사 전례문 전체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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