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후기 ]2016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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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심준보 | 작성일2016-08-30 | 조회수6,06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주님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찬양합니다~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에서 주최한 2016년 제2회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가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습니다.
2016년 8월 26일(금)~27일(토) 1박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110여명의 전례음악을 사랑하는 교우들과 12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이 한 대 어울려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주님의 솜씨는 매 순간이 기적입니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더위도 하계연수가 시작되는 날 새벽에 내린 시원~한 빗줄기로 인하여 맑고 청아한 가을 하늘과 함께 연수기간 내내 시원하면서도 상쾌한 날씨를 선물해주신 주님의 놀라우신 솜씨를 찬양합니다.
[기라성 같은 교수진에 박수가 절로 터집니다] 합창지휘반에 가톨릭음악계의 원로이신 최병철 선생님과 미국 신시내티 대학에서 합창지휘 전공 석/박사 취득하신 백정진 선생님.
여성발성반에 소프라노 민은홍 선생님, 손주희 선생님, 서지나 선생님, 조윤조 선생님, 메조소프라노 변지현 선생님 남성발성반에 테너 강경묵 선생님, 바리톤 이호택 선생님.
그레고리오성가반에 이태리 성음악대학에서 성음악마에스트라 자격을 취득하신 김영희 나타나엘수녀님.
시편창독창자 발성반에 성음악 마에스트로 이호중 선생님.
그레고리오성가 반주반에 성음악작곡 마에스트라 박현미 선생님.
한분 한분을 뵙기도 참으로 영광스런 교수님들을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 한자리에서 모두 뵐수 있는 기쁨이 연수 기간 내내 설레임을 가득체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한 여름 까만 밤을 반짝이며 수놓은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어느덧 파주 헤이리의 연례행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올해는 교수진으로 참석하신 이솔리스띠 성악가 선생님들과 소프라노 조윤조님의 특별초대로 독창무대가 펼쳐졌으며 서울가톨릭싱어즈(지휘 유근창)의 멋진 하모니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참 휴식과도 같은 하계연수 프로그램을 위해서 특별히 연주된 이솔리스띠와 서울가톨릭싱어즈의 콜라보 무대...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의 밤을 행복가득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김영희 나타나엘 수녀님의 즐겁고도 깊이있는 그레고리오성가 강의] 참으로 특이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었던 그레고리오성가의 세계... 알자면 너무도 깊어 몇일의 기간으로는 엄두도 못내는 그레고리오성가의 세계를 필요한 만큼 재미있고도 핵심있게 콕콕 찍어서 알려주신 김영희 나타나엘수녀님의 명강의는 두고두고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입니다.
[다함께 어울지는 유쾌한 시간 치맥파티!!] 일과 후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모금~ 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하루 종일 시원한 얼음에 재워져있던 맥주 한잔과 한밤에 먹는 치킨의 조화는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가 가져다주는 또하나의 삶의 기쁨...^^ 서로 다른 성당의 소식과 호형호제하며 어울리는 아가페시간은 어찌보면 일상에 지친 우리네 삶에 참으로 소중한 한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눈빛 초롱~ 입은 크게~ 1:1 OnePoint렛슨] 내 인생에 언제한번 이런 멋진 선생님께 레슨을 받아보겠습니까? 내 버킷 리스트의 하나가 지워지는 순간입니다... 고 말하는 자매님의 눈가에는 이슬이... 입가에는 미소가...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가 추구하는 참 가치가 실현되는 순간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얼마나 큰 가르침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하고 반문하는 혹자도 있겠지만 배움은 짧은 찰나에도 내 안에 자리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임에... 초롱한 눈망울에서 읽을 수 있는 배움의 갈증...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는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
[하계연수의 배움을 직접 라틴어미사로 봉헌하는 은총이 있습니다] 참회와 속죄의 성당 대성전에서 드리는 라틴어미사를 파견미사로 봉헌하는 하계연수프로그램의 정점!!! 이성만신부님의 주례로 집전된 라틴어미사는 하계연수 동안에 배웠던 그레고리오성가와 천사미사곡을 직접 부르며 미사를 봉헌하는 새로운 체험을 할수 있었기에 신선한 추억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이별은 곧 새로운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1박2일의 짧은 여정에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지금의 이별은 또다시 시작되는 1년간의 기다림의 첫날일 뿐입니다.
이 행사를 주최한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 모든 운영진들의 바램은 "2016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 참가자 개개인의 가슴 속에 가톨릭전례음악의 작은 씨앗을 심어드릴 수만 있었다면..." 이는 가장 소중한 일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의 운영위원 모두는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배움을 드릴수 있을까 보다는 가톨릭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 그 사랑의 자그마한 불씨를 어떻게 지펴드릴 수 있을까... 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는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2017년 8월 25일(금) ~ 26일(토)에는 보다 알찬 기획과 구성진 프로그램으로 제3회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를 통하여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모두모두 주님 은총 가득한 하루하루되시고 우린 1년 뒤에 또다시 만나뵙겠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27일 제2회 가톨릭전례음악 하계연수를 마치며...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 운영위원회 한국 가톨릭전례음악 아카데미 원장 이호중 배상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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