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답송/복음환호송

제목 2023.04.09. 부활 성야 제 1 독서_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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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정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3-18 조회수1,245 추천수0
파일첨부 20230409 부활 성야 제 1 독서_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2.mp3 [162]   20230409 부활 성야 제 1 독서_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2_2성부.jpg [167]   20230409 부활 성야 제 1 독서_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2_2성부.nwc [160]  

안녕하세요. 수원교구찬양사도협의회의 서정호 유스티노라고 합니다.


이 곳에 올라오는 화답송들... 다들 너무나 훌륭하긴 한데.. 생활성가로 미사를 하는 곳에서 쓸만한 


곡은 잘 찾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물론, 화답송이 가진 형식과, 그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여러가지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청년미사 등에서 화답송으로 쓸 곡이 마땅치 않아서


그냥 시편이면 아무거나... 혹은 그 날 독서와 부합될만한 적당한 곡으로... 


아니면 그냥 화답송은 노래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부족하나마... 최대한 시편내용을 맞추면서 생활성가처럼 부를 수 있도록


시편성가를 매 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화답송이라기보단 '화답송 내용과 부합하는' 시편 성가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편 104(103),1-2ㄱ.5-6.10과 12.13-14ㄴ.24와 35ㄷ(◎ 30 참조)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 하느님, 당신은 참으로 위대하시옵니다. 존엄과 영화를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처럼 두르셨나이다. ◎

○ 땅을 기초 위에 든든히 세우시니, 영영 세세 흔들리지 않으리라. 바다로 땅을 옷처럼 덮으시니, 산 위까지 물이 가득 찼나이다. ◎

○ 골짜기마다 샘물 터뜨리시니, 산과 산 굽이굽이 흘러내려, 하늘의 새들은 그 곁에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나이다. ◎

○ 당신 거처에서 산에도 물 대시니, 땅은 당신이 내신 열매로 가득하옵니다. 가축을 위하여 풀이 나게 하시고, 사람을 위하여 나물 돋게 하시나이다. ◎

○ 주님, 당신 업적 얼마나 많사옵니까! 그 모든 것 당신 슬기로 이루시니, 온 세상은 당신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하옵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오늘 전례의 핵심은 부활을 기다리는 데 있다. 부활은 교회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활이 없었다면 교회도 없었을 것이다. 이제 어둠의 밤은 사라지고 빛의 세상이 시작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사슬을 끊고 승리자로 오시기 때문이다. 오늘의 모든 예식은 부활을 상징하고 대변한다. 빛의 예식과 말씀 전례와 세례 예식이다.

 

1. 오늘 밤은 오랜 관습에 따라 주님을 기억하는(탈출 12,42) 밤이다. 루카 복음 (12,35)의 권유에 따라 손에 등불을 밝혀 들고 주인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깨어 있 다가 주인과 함께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밤이다.

2. 오늘 밤의 전례는 4부로 나누어 거행한다. 제1부에서는 빛의 예식을 거행한다. 제2부 말씀 전례에서는 주 하느님께서 태초부터 당신 백성에게 행하신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며, 신뢰심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과 언약을 받아들인다. 제3부에서는 세례 예식과 세례 갱신식을 거행한다. 제4부에서는 세례로 새로 난 지체들과 함께 주님 의 죽음과 부활로 마련된 주님의 만찬에 참석한다.

3. 이 모든 예식은 밤에 거행한다. 곧 밤이 되기 전에 시작하지 말아야 하며, 주일 날이 밝기 전에 마쳐야 한다.

4. 미사는 비록 자정이 되기 전에 드리더라도 부활 대축일의 미사이다. 이 밤 미사에서 영성체한 교우들도 이튿날 부활 대축일 미사에서 다시 한 번 영성체할 수 있다.

5. 밤 미사를 드렸거나 공동 집전한 사제도 이튿날 다시 미사를 드리거나 공동 집전을 할 수 있다.

6. 사제들과 부제들은 흰색 제의를 입는다. 예식에 참여하는 모든 이는 초를 준비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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