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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튜브클래식-2] 여성 성악 파트별 비교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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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유재 쪽지 캡슐 작성일2018-12-10 조회수6,145 추천수0 반대(0) 신고

여성 성악가들의 파트별 연주를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합창에서의 알토 파트와 목소리 성역의 관점에서의 알토는 구분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70% 이상이 소프라노의 음역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가 없어서 70%라 했지만 실은 거의 80~90%가 소프라노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만큼 저음 성역대의 목소리를 가진 여성이 드믈어요. 

그나마 메조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갖는 분들이 가끔씩 보입니다만 알토(콘트랄토)의 경우는 저는 아직 본적이 없네요. 적어도 성악파트에서는요.

 

만일 합창단을 목소리 음역에 따라 구성해야 한다면 여자 알토 파트는 그야 말로 품귀 현상을 빚을 것입니다.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예요. 외국에도 알토의 목소릴 갖는 여성이 흔하지는 않으니까요.

 

합창의 알토는 성부에 따른 구분일 뿐입니다. 

 

'당신은 저음역의 소리가 좋으니 알토를 해 주세요.' 라고 해야 맞지

'당신은 저음역의 목소리를 갖고 있으니 알토를 하세요.' 하는 것은 틀리진 않았지만 

저음의 목소리가 귀하니 틀린 판단일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그래서 서양사람들이 합창단의 알토를 '비즈니스 파트' 라 하는 것 같아요. 

즉, 음을 잡는데 능숙한 사람들이 구성하는 파트다. 이런 의미를 내포하는거지요.

 

목소리적 관점에서 성악의 알토를 합창의 알토와(목소리 성역별 구분) 구분 하여 콘트랄토 라고 합니다.

 

남성이나 여성이나 목소리가 굵으려면 성대가 커야 하기에 저음 가수들은 대계 목이 길고 잘~~ 생겼답니다. (참고로 저는 베이스 입니다. ㅎㅎ 그러나... ㅠ.ㅠ)

 

오늘은 세 파트의 여성 가수 노래를 링크해 드리려 합니다.

 

자, 좋은 스피커를 구비 하고 있는 분들은 볼륨을 높이시고, 없는 분들은 이어폰을 끼세요~!

 

비교를 극대화 하기 위해 소프라노는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가늘고 화려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노래,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에서 '인형의 노래'를 링크합니다.

콜로라투라 하면 우리는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아리아 만 생각하지만 이곡도 그에 못지 않게 재미 있어요 ^^, 

 

메조소프라노는 보지도 따지지도 않고 듣는 오페라 카르멘의 남자꼬시기 신공  '하바네라'입니다. 엘리나 가란차란 가수 인데 제가 무지 좋아 하는 가수 입니다. 왜냐 하면 멋~~지 거든요 ^^.

 

그리고 마지막 곡은 예전에는 전설의 콘트랄토 에바 포드레스의 하일라이트 음악들을 링크했었는데 애석하게도 링크가 깨졌네요. 유튜브 찾아보면 그녀의 주옥같은 노래가 많이 있으니 꼭 찾아서 들어보세요. 그녀는 워낙 기교가 뛰어난 콘트랄토라 콜로라투라 콘트랄토라는 별명 까지 있답니다. 

 

이곳에는 지휘자이자 성악가로 유명한 콘트랄토 Nathalie Stutzmann 의 핸델의 유명한 아리아 Ombra Mai Fu 링크하겠습니다.   

 

 

 

1. 소프라노 - Erin Morley 의 인형의 노래 (오펜바흐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 사실 이분야도 조수미가 단연 탑인것 같기는 합니다. ^^ 

 

 

 

 

. 메조소프라노 - Elīna Garanča 의 하바네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3. 콘트랄토 - 본문에 적었다시피 예전에는 전설의 4옥타브를 넘나든다는 전설의 콘트랄토 Ewa Podles 의 하일라이트  영상을 링크했었는데 링크가 깨졌네요. ㅠ,ㅠ

콘트랄토 Nathalie Stutzmann 의 핸델의 유명한 아리아 Ombra Mai Fu 입니다.

 

 

 

 

 

류대희 형제님 댓글 감사드려요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영성파트, 소프라노, 알토, 오페라 아리아, 유튜브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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