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국가 공식 처형지였던 자리에서 천주교 103위 성인 가운데 44분이 순교하셨고 천주교뿐만 아니라 갖은 사유로 이름 모를 많은 분들이 희생을 당하신 성스럽고 의미가 많은 현 위치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중구청, 서울대교구가 함께하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을 조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공식 합창단인 저희 ‘콘솔라리움 합창단 (Consolarium Cantores)’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는 레퀴엠 전문 합창단이며 1년에 2회의 정기 공연과 다수의 비정기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수의 레퀴엠 곡들과 성음악, 그 외 다양한 곡들로, 지역 사회와 종교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분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하고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자 합니다.

역사적 상징성을 간직한 이곳에서 죽음과 두려움, 슬픔, 희생 그리고 그것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위로하고 치유하고자 지난 2019년 11월23일, 모짜르트 '레퀴엠'을 시작으로 합창단의 상시 연주의 문을 열었습니다

최고의 연주 홀이 될 박물관 내 ‘콘솔레이션(위안) 홀’과 최적의 연습실을 보유한 '콘솔라리움(위안처) 합창단'은 즐거운 연습와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뜨거운 연주를 창출해 낼 것입니다.

음악으로 하나되고자 하시는 분들은 콘솔라리움 합창단과 함께 노래함에 지원하시는 것을 주저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 연  습  일 :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 9시

* 장       소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내 명례방

* 모집 연령 : 50세 이하, 성악 전공자 및 합창단 유 경험자

* 오  디  션 : 연습실(명례방), 연습 시작 30분 전, 자유곡 1곡(악보지참), 음역 테스트

* 문  의  처 : 정구열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콘솔레이션홀 음악 감독 겸 상임 지휘자)

                 010-3321-1535

* 공연 실황 : https://youtu.be/CHHgm8gs3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