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 김대건 성가단)성가대가 부르는 부활시기 영성체송 초연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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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서현 | 작성일2023-05-09 | 조회수1,67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2023년 5월 19일 금 19:30 종로성당에서 ‘성가대가 부르는 부활시기 영성체송’을 초연합니다.
거룩한 가톨릭교회는 주일과 축일에 준연속 독서 및 주제와의 조화로 말씀과 고유문을 배정하였습니다. 독서들과 시편 화답송, 복음 환호송 등 말씀이 서로 연관되며, 입당송, 감사송, 영성체송 등 고유문 또한 그날 미사 주제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성체 행렬 때 교우들이 부르는 성가는 주교회의가 정한 알맞은 성가가 마련되어 있지만, 영성체 행렬에 배정된 전례문에 따라 작곡된 성가대가 부르는 성가들은(영성체송, 영성체 후 찬가, 영성체 후 찬미가 등) 많이 부족한 현실에, 저희 성 김대건 성가단은 모든 주일의 영성체송과 전례 등급상 주일과 만날 때 우선 되는 축일의 영성체송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2019년 6월 ‘성가대가 부르는 대림,성탄시기 영성체송’으로 초연하였고, 올해 2023년 부활시기 영성체송 그리고 해를 거듭하여 사순시기, 연중시기, 대축일 등 창작전례성가 발표회를 이어 나아가려 합니다. 성가의 본질인 기도문의 원천은 가톨릭교회가 제시한 ‘로마 미사 경본’(Missale Romanum 2008, 제3표준판)과 ‘로마 미사 성가집’(Graduale Romanum)을 바탕으로 영성체송과 시편의 본문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작곡 방법은 각 본당 영성체 행렬의 소요 시간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행렬에 맞추어 끊거나 생략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가톨릭교회 전통 작곡 양식(Psalmus responsorialis, Hymnus, Litania...등)을 사용하였으며, 음역 또한 일선 성가대가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도록 작곡하였습니다.
부활시기 영성체송은 3년의 주일 및 축일에 15곡이 필요하며, 뜻을 함께하신 다섯 분의 작곡가님들이 총 29곡을 작곡하였습니다. 이중 시간 제약 상 17곡과 예수회 사제서품식을 위해 작곡된 찬미가 ‘받으소서 주님’(성 이냐시오 기도문) 총 18곡을 선보입니다. 아울러 작곡가님들과 논의하여 전국 모든 성당 성가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초연 후 악보 및 정리한 영성체송과 시편 전례문을 소셜미디어(가톨릭 굿뉴스 등)를 통해 무료로 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성가단의 초연 곡들이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이 곡들이 참조되어, 여러 신실하시고 훌륭하신 교회음악가님들께서 더욱 전례적이고, 영성적이며, 예술성 깊은 곡들을 많이 작곡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영광과 신자들의 성화가 전례 안에서 실현되는 은총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시편 96(95),1)
문의 010-4197-7441(단장)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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