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화답송][NWC] [나해] 대림 제1주일 - 박현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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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가정성가대 | 작성일2008-11-23 | 조회수2,358 | 추천수3 | |
파일첨부 [나해] 대림 제1주일(박현미).mp3 [997] [나해] 대림 제1주일(박현미).nwc [605] [나해] 대림 제1주일(박현미).pdf [412] | ||||
+ 찬미 예수님 박현미 체칠리아 작곡의 대림 제1주일 [나해] 화답송 NWC파일을 올립니다. 이로써 3년전 [나해] 대림 제2주일부터 시작되었던 화답송 작곡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지난 3년간 매주 화답송을 작곡하는 대장정을 마치는 작곡자의 소감을 간략히 전합니다 :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3년동안 끊이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를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부족한 화답송을 주님께 봉헌해 주신 성가게시판 가족여러분들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로마 유학 중의 너무도 바쁜 생활 속에서 귀한 시간과 정성을 바쳐 작곡해주신 체칠리아 자매님과 라파엘 형제님의 성음악에 대한 열정과 봉사와 희생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성가대도 지난 3년간 아름다운 화답송을 봉헌하며 함께 기도하면서 은총을 나누는 행복하고 기쁜 시간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화답송을 봉헌하는 아름다운 찬미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나눔의 신비에 감사드리며, 목5동성당 성가정성가대 나눔터지기 올림 ◎ 주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주님의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이스라엘의 목자이신 주님, 귀를 기울이소서.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 광채와 함께 나타나소서. 주님의 권능을 깨우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 ○ 만군의 하느님, 제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주님의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주님 위해 키우신 아들을. ◎ ○ 주님의 오른쪽에 있는 사람 위에, 주님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 위에 주님의 손을 얹어 주소서. 저희가 주님에게서 떠나가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저희가 주님 이름을 받들어 부르오리다. ◎ 대림 시기 대림 시기는 ‘예수 성탄 대축일’ 전의 4주간을 말한다. ‘대림’(待臨)이란 ‘오시기를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이 용어는 ‘도착’을 뜻하는 라틴 말 ‘아벤투스’(Adventus)를 번역한 것이다. 오실 분은 물론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그분은 이미 이천 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던 분이시다. 교회는 전례를 통하여 그분의 탄생을 새롭게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림 첫 주일부터 ‘한 해의 전례주년’이 시작된다. 교회 달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니 올해의 대림 시기에도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열망하며 기다리던 그 마음으로 기다려야 할 것이다. 한편 대림 시기에는 종말에 오실 예수님을 묵상하며 기다린다. 이런 분위기는 대림 첫 주일부터 12월 16일까지의 전례에 많이 나타난다. 성경 말씀도 ‘깨어 기다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12월 17일부터 성탄 전야인 12월 24일까지는 예수님의 탄생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렇듯 대림 시기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오심’을 기념하는 성탄절의 준비와 ‘두 번째 오심’인 종말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대림 시기에는 ‘대영광송’은 노래하지 않지만 ‘알렐루야’는 노래한다. 대림 시기 역시 회개와 보속의 시기지만 메시아께서 오신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전례 때 사제는 속죄를 뜻하는 보라(자주)색 제의를 입는다. 그러나 대림 제3주일에는 기쁨을 나타내는 장미색 제의를 입기도 한다. 오늘 전례 초대 교회 신자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일 년 내내 기다렸습니다. 자기들이 살아 있는 동안 오실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기다림과 함께 죽어 갔습니다. 재림의 준비는 그대로 죽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을 끝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시기로 되어 있는 예수님을 ‘먼저 가서 만나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저승으로 건너가는 다리로 봤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대림 시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이것이 대림 시기의 교훈입니다. 오늘 복음은 그 준비로 “깨어 있어라.”고 하십니다.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부지런한 문지기’처럼 살라고 하십니다. 그러니 하느님과 연결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매일의 기도와 매일의 선행을 점검하는 일입니다. 기도와 선행을 실천해야 신앙생활은 기쁨으로 바뀝니다. 시련과 고통을 만나도 쉽게 하느님을 향하게 됩니다. 금년 대림 시기에도 ‘기쁨의 신앙생활’을 체험하며 지내야겠습니다. <매일미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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