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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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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99-06-10 | 조회수1,846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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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잠원동 본당에서 중고등부 성가대를 맡고 있는 김나영 요셉피나라고 합니다.
고민이 있어요.... 제가 음악 전공자는 아니고 단지 중고등시절에 성가대였던 이유로 이 자리를 맡게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이론을 알지 못합니다. 제가 학생이었을 때도 선생님의 도움없이 그냥 연습만 하고 형식적으로 부르기만 했어요. 그렇게 학생들끼리 연습하고 박자맞추기, 지휘 등...모든게 없이 한게 3년 째 입니다. 성당에서 선생님을 구해주긴 했지만 아이들하고 호흡이 안맞는지 3달도 안 돼서 나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냥 그렇게 연습만 하고 지나갈까 생각을 해 봤지만 아이들의 자질이 너무 아까워 망설이고 있습니다. 평일 연습이 있는게 아니라 일요일만 아침에, 교리 끝나고 연습하는데요 제가 그 시간마저도 회합시간이랑 겹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어요. 고민 끝에 이번에 교감 선생님의 허락을 얻어 연습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서서 제대로 가르쳐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디가면 이런 성가대 가르치는 이론들을 알 수 있을까 해서요..... 무리인거 알지만 기본이라도 가르칠 수는 없을까요? 아이들이 노래하는 법을 잊어먹지 않을 정도로만이라도.....
명쾌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iver30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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