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례헌장 117항의 본문과 해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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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헌 | 작성일1999-08-02 | 조회수1,91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17(a): "그레고리오 성가집의 표준판은 보완되어야 한다. 그 밖에 성비오 10세의 개혁 후 출판된 책들에 대한 비평 연구판이 마련되어야 한다 "
그레고리오 성가의 악보 출판(117조)
그레고리오 성가는 로마식 성음악의 대표적인 것이지만, 이 그레고리오 성가의 규범안을 완성해야 한다. 바티칸 공의회 이전에 앙글레 신부는 그 필요를 강조했다. "우리는 이제까지 Kyriale(키리에집 1905), Graduale(그라두알레집, 1907), Antiphonale pro diurnis horis (일중교창성가집, 1912; 제2판, 1919), Officium Nativitatis(성탄절 전례성가집, 1926)를 발행했다. 그러나 성비오 10세의 원리(secundum codicum fidem)에 의해 쇄신된 노래, 즉 Liber Responsorialis(답창집)나 Pontificale Romanum(주교 전례서)이나 Processionarium (행렬용 성가집)이나 Hymnarium(성가집) 등이 아직 발행되어 있지 않다.
1907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연구의 결과, 네우마, 즉 그레고리오 성가의 특유한 음표에 관해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던 규칙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성음악에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다. 또 네우마의 연구는 가톨릭 학자 사이에도 또 가톨릭 학자가 아닌 경우에도 대단히 진척되고 있으므로 Graduale Romanum(미사 전례서의 그레고리오 성가집)의 비판판을 출판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 1905년 로마에서 열린 국제 성음악 회의는 이 비판판의 출판, 즉 솔렘의 수도자들이 준비한 비판판의 출판을 강력히 희망했다. (Mgr. I. Angles, Bollettino degli amici del Pomtificio Instituto di Musica Sacra, An. Ⅶ, n. 1-2, marzo-giugno 1960. 6)
117(b) "작은 성당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간단한 곡조로 된 판을 마련하면 좋을 것이다." 교황청은 1967년 10월 3일 「Graduale Simplex」를 출판했는데 이것은 본당에서 1년 중의 미사에 사용하기 위해 개정되고 단순화된 그레고리오 성가집이다. 이 그레고리오 성가집은 예부성성과 전례헌장 실시평의회에서 동시에 인가되었다. 전례헌장 실시평의회 비서국의 일원인 코글란(Peter coughlan)에 의하면 이 새로운 책은 성비오 10세가 시작한 전례 음악 쇄신의 결정이다. 더 정확히 말한다면 1956년에 예부성성이 시사했듯이 더욱 단순한 선율을 만들려는 노력이 이 성가집의 출판으로 실현된 것이다. 공의회는 단순한 선율을 만드는 일을 인계받아 이로 인해 신자가 미사에 참여하는 것을 촉진하도록 노력했다. 실제로 많은 신자들에게는 옛날의 「Graduale Romanum」선율은 너무나 복잡해서 노래할 수 없었다. 그레고리오 성가의 새로운 「Graduale simplex」에는 미사 전례서에 나와 있는 입당송, 봉헌송, 영성체송의 새로운 가사가 몇 개 실려 있는데, 이 새로운 가사는 오직 노래할 때만 쓰이고 낭독하는 경우에는 미사 전례서에 나와 있는 본래의 가사만이 사용된다. 이 책에는 또 입당송, 봉헌송, 영성체송에 1년 동안 여러 가지 시기(예컨대 대림절, 사순절 등)를 통해 같은 가사와 선율이 있다. 몇몇 일요일에 시기에 따라 같은 가사와 선율로 입당송이나 봉헌송이나 영성체송을 노래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일반 신자는 이들의 노래를 더욱 쉽게 익혀 노래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이 새로운 책에는 전례의 옛 관습이 다시 채택되고 있다. (Sunday Examiner, p.9, Oct. 20th,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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