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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헌 | 작성일1999-08-18 | 조회수1,855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요즈음 성가게시판에 좋은 글들이 뜬 것 같습니다. 임진경 가타리나님께서 12년 간의 반주 생활을 해 오시면서 느끼신 것을 아주 조리있게 적어 주셨고, 또 오랜 지휘생활을 하신 임용학님께서 당신을 반성하시면서 진정한 찬미 기도 봉사자의 마음 자세를 제시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임용학님께서 글의 끝머리에 신부님, 수녀님, 성가를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함께 이 게시판을 같이 꾸려 나가자고 권유하셨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이 게시판이 저나 김종우님의 개인 홈 페이지같이 느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제가 주책없이 자꾸만 전례음악을 공부하는 쪽으로만 글을 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참여하시기 힘들게 느끼게 해 드린다면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싱거운(?) 소리하는 시간이 솔직히 아깝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느끼는 것은 제 사정입니다만 저는 아래에서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본당에서 성가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일에 정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각 본당 게시판을 다 돌아 다니면서 전례와 전례음악에 관련된 글들을 첵크하고 모우고 있습니다. 무엇이 본당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지, 어떤 글이 성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런지 글을 쓸 자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용학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저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해 주리라 기대하지 마시고 궁금해 하시는 점, 성가 활동을 하시면서 생긴 재미난 이야기들, 그런 저런 많은 이야기를 올리시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성가 소개, 성가대원의 모집 방법, 연습 방법, 지휘자, 반주자, 성가대원으로서의 어려운 점 등을 서로 이야기하면 좋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이번 ’성모 승천 대축일’에 어떤 미사곡과 특송을 했으며 여러분의 느낌과 신자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등을 올려 주시면 다른 성가대에게 Repertory를 제공하는 것도 되고 같은 곡을 연습하게 될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전 아직도 제 관심권을 못 벗어나고 있죠?
아무튼 여러분들께서 같이 동참하셔서 이 게시판을 꾸며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도우며 우리 함께 "주님의 영광 기리는 노래를 하늘 높이 퍼지게" (시편 8장 1절) 하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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