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양진기,조범준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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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영돈 | 작성일1999-09-02 | 조회수1,50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두분의 글을 읽고 정말로 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저도 학생반주밴드 교육도 해보았고, 성가대교육, 청년미사 반주를 위한 밴드 교육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직접 반주도 해 보았구요.. 그런데 신기한것은 제가 반주자로 혹은 교육자의 입장에 있을때는 반주가 엉망, 혹은 예상치 못했던 상황 발생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것은 기본이고, 정말로 미사시간 내내 무었을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나중에 욕먹는것은 물론입니다. 속도 많이 상하구요... 헌데 제가 그런 반주에 미사를 드리는 일반 신자입장이 되면, 그런 상황 때문에 분심이 생겨 정말로 미사에 집중하기가 어렵더군요. 반주자들한테 한마디 하고싶고... 참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주기도 참 힘들더군요.... 저도 그런 서로간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매번 똑같은 생각을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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