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374]윤용선 신부입니다.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초대합니다... | |||
작성자윤용선 신부 | 작성일1999-09-06 | 조회수1,454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안녕하십니까? 부산교구 성음악 감독 윤용선 신부입니다. 김종헌 신부님께 질문을 드렸는데, 제가 감히 이 자리에 와도 될지?...... 게시판에 잠시 들렸다가, 이 질문이 보이기에 저(?)의 의견을 그냥 남기고자 합니다.
’성음악훈령’(1967.3.5 예부성) 제28항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례중의 성가와 관련하여, 미사의 형식은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되며 그 명칭이 주어져 있습니다. 즉, Missa Solemnis(대미사, 장엄미사),Missa Cantata(창미사), Missa Lecta(소미사, 평미사)가 그것입니다. 노래가 전혀 불리지 않는 경우의 미사를 Missa Lecta라고 합니다 - 물론, 때로는 신자 또는 성가대가 전례문을 노래하는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미사에 있어서 본질적인 것이 결여되어 있기에, 이 또한 Missa Lecta에 포함시킵니다(성음악훈령, 36항 ; 65항 참조) -. 제가 몸담고 있는 부산신학교의 매일 미사에서는, Missa Cantata의 다양한 등급이 매 요일마다 다르게 드러나고 있으며, 또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성가없는 미사, 즉 Missa Lecta가 봉헌되고 있습니다 -’거룩한 침묵’(성음악훈령, 17항) 또한 생각하며...-.
참조로, ’성음악훈령’ 제7항에서는, 미사 전례 중 노래를 부르는 부분을 선택하는 기준 또한 명백히 알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이를 실천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 참조해 주십시오 : 공의회문헌해설총서, 제5권, 성바오로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