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하세요. | |||
---|---|---|---|---|
이전글 | 잠원동 '라우다떼' 식구들에게 | |||
다음글 | [RE:392]반가워요! | |||
작성자신소현 | 작성일1999-09-10 | 조회수1,48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안녕하세요! 저는 신림 4동 성당의 삐에뜨로 성가대 단장 신소현 아가다입니다. (이미 제동생-승훈-과 언니-지현-가 글을 올렸군요.)
이곳엔 정말 좋은 글이 많군요...
제 전공은 성악입니다. 전 오랜 갈등과 방황뒤에 오래된 나이에 대학엘 다시 들어가 이제 3학년입니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것은 나름대로 그 분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학교를 다니면서 얼마전부터 정말 아름다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전례음악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저의 한 없는 무식을 깨달았답니다. 학교 친구들은 그런 고리타분한 공부를 왜하냐며 의아해 합니다. 하지만 ... 이 공부를 위해서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김종헌 신부님의 글을 읽으며 내 안에 있던 뭔가가 꿈틀거리는 걸 느꼈답니다. 시원스럽기도 했구요. 일단 공부를 많이 해 보려구요. 아직은 아는게 없습니다. 열심히 해보려구요...
인사가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오늘은 저희성당 성가대의 연주회날입니다. 기도 해주실꺼죠?
자주 뵙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