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RE:409]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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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오규 쪽지 캡슐 작성일1999-09-28 조회수1,073 추천수3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

 

 

 

김 신부님께,

 

 

뜻밖에 신부님의 회신을 받고 너무나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저희 성가대 지도신부이신 유 신부님과 절친한 사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욱 반가웠습니다. 유신부님을 가까이에 모시는 행운과 또 김신부님을 이 게시판을 통해 만나게 되는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어 큰 행복감에 젖어 있습니다.

 

유신부님께는 김신부님의 안부인사를 전해드렸습니다. 저희들에게 크게 아쉬운 점은 유신부님께서 10월 1일에 대신학교로 옮기시게 된다는 점입니다만, 저희들과 함께 하신 6개월 25일만으로도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만큼 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오늘 대전교구 전민동 성당의 백원필(미카엘)형제님로부터 김신부님의 글을 정리한 파일을 전송받아서 제가 속한 성가대의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재편집하고 있습니다. 김신부님께서 백미카엘 형제의 글에 회신을 하시면서 신부님의 글의 공개적 사용을 허락하셨기에 미카엘 형제님처럼 따로 허락을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이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성가대 지휘자께는 신부님의 글들을 인쇄해서 이미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성가선곡과 성가지도에 많이 활용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정리된 글들을 전 성가대원이 함께 나누게 되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믿습니다.

 

유경촌 신부님께서 본당에 처음 부임하셔서 저희 성가대원 월례회의에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여러분은 성가를 부름으로써 하느님께로부터 이미 큰 축복을 받고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이러한 깨달음을 김신부님의 글을 통해서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두 분 신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의 신부님의 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게시판을 통해 신부님의 글들을 계속 접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성가로 기도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이 게시판을 통해 무엇인가를 기여하도록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권임마누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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