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 성가 문제점을 맺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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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우 | 작성일1999-10-10 | 조회수1,482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그동안 몇회에 걸쳐 저의 글을 올렸습니다. 부족하고 두서 없는 글을 올려 형제자매님들께 분심만 낳게 되지 않았나 죄를 짓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교회음악발전을 위한 순수한 마음과 음악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성가 274번을 우리의 성모송으로 가사를 배치한 것을 검토해 보면 9째마디 10번 마디를 베네딕따 뚜 로 노래불렀을 때의 하늘로 향하는 벅찬 마음의 표현..... 8분음표로 세분된 우리말 가사로 노래해보면 세분박에서 오는 가사의 빠르기때문에 경박감을 주는 가락으로 변해 버립니다. 26-27마디를 분석해 보면 완전종지로 처리했습니다. 당연한 것 아닙니까 기도문도 여기가 끝이니까요. 그후의 5마디는 앞마디의 반복입니다. 그러나 우리말로 된 가사배치는 끝난 부분이 아닙니다. 곡은 끝났는데 기도문은 끝나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바르게 처리할려면 27마디에서 빌어주소서의 가사가 배치되고 반복부분도 가사가 같게 배치되어야 합니다. 반복부분을 이용한 것은 성모 마리아님께 간절히 한번 더 부탁드리는 작곡자의 기도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렇게 배치하는 것이 짜여진 가락에 정해놓은 가사로 가능할 것인가 의문이 있겠지요 하나 음악을 아는 사람들은 그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성가 284번은 음악사에도 기록된 훌륭한 작곡가의 곡입니다. 천주교 조선교구에서 시복(복자)을 기념하는 축하곡으로 우리말로된 가사로 작곡을 의회한 곡으로 알고 있는데 이 작곡가분이 우리나라 음악과 우리말을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못갖춘마디로 처리않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사배열을 보십시요 위의 문제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였으니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 가사로 이런 모양으로 된 곡이 허다히 많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미 게제한 문제, 지금 제시한 것들 때문에 세계속의 한국 천주교 성가가 제나라말 하나 바로 못쓰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위에 쓴 결심의 변입니다.
형제자매님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주님의 평화가 있으시길 빌며
이경우 글레멘스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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