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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이동통신회사같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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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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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99-10-15 | 조회수1,434 | 추천수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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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 성당 게시판에 어떤 홍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마 다른 성당의 게시판에도 모두 올라와있을 듯 합니다.)
천주교 어쩌구 새로운 CCM 어쩌구 하는... 어떤 락 그룹의 공연에 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를 하자는... 그런데 거기 이런 말이 씌여 있었습니다. "종교에 관계없이 락음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많은 참여 바랍니다." 어라? 종교가 먼저인지 음악이 먼저인지...
그리고... 또 한 가지 문제... 락 음악은 선교의 수단으로 쓰기에는 "선동"에 가까운 음악인 것 같습니다. 요즘 선교에 대한 다그침이 많아 지는 분위기 속에서...
01X 하는 이동통신회사들... 한동안 가입자수 늘리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길거리, 지하철역 할 것 없이 이상한 마이크 달린 헤드폰 쓰고 배꼽티를 입고 있는 늘씬한 아가씨들이 현혹시켜 가입하게 만듭니다. 그러고는... 일단 가입 했고... 의무사용기간도 있고 하니... 무관심합니다.
그나마 각종 시민단체들이 있어 비판세력의 역할을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 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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