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RE:475]개인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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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2014년도 2학기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교수 및 학생 연주회 안내  
작성자곽일수 쪽지 캡슐 작성일1999-10-20 조회수9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년시절 성가대와 주일학교 교사(중고등부)를 같이 했었습니다.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성가대밖에 못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쓴글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 의견임을 전제합니다.

그리고 타봉사직과 비교는 아닙니다.

 

우선 사례금에 대한 의견은 권오규님과 같은 생각입니다.주위에 들러봐도(지역적은 한계는 있지만) 지휘자와

반주가가 먼저 사례금을 요구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추운 겨울날에 저녘 11시까지 성탄성가 준비하는 지휘자와

반주자의 모습들. 중간고사 시험공부 포기하고 늦게까지 거의 않빠지고 부활성가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

먼저 얘기를 하곤 했지요.그리고 대미사후 비공식적으로 사례금을 받지만 너무나 고생한 것을 알고 있는 단원들은 반대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아니면 별도로 선물을 주는 곳도 있더군요.

 

그리고 성가대의 경우 주일학교와 다른점은 주일학교의 경우 개인적으로 급한 사정이 있을때 보조교사나 대체교사로(예:방학때의 경우 본당 신학생 또는 담임을 않맡는 교감선생님)학생지도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성가대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것입니다.성가대는 우선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지휘자나 반주자가 없으면 연습이 힘들다는 것이죠.그렇기 때문에 지휘.반주자가 1분이라도 빠지면 어려움이 많으리라는 것을 본인들이 우선 알기 때문에대미사곡의 연습시에 그들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개인적인 일들을 포기하곤 합니다. 또한 성가대의 연습시 쏟는 에너지는 주일학교의 그것과는 차이가 나죠.좁은 공간안에서 2시간이상

대미사 앞두고 앉아서 연습을 하다보면 진이 다빠질정도죠..어쩌다가 휴식시간의 담배 1가치가 무척 그립죠^^

 

마지막으로 지휘.반주자에 대한 사례는 본당의 특성에 맞게 비공식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론 "불행의 시작은 타인과 비교하는데에 있다"라고 떠들고 다니지만...그래도 빈부차이가 많이나는

한국사회에서 어느 누군들 불공평을 탓하지 않겠습니까...간혹 굿뉴스 게시판에서도 빈부차이가 많이 나는

성당을 비판한는 글들이 올라오곤 하는데..안타까운 심정입니다.왜 떳떳하지 않냐구요?글쎄요~~~~~

다음에 논할 기회가 있으면 하도록 하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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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하나 더....교사의 경우 회합이나 교리시간등 활동에 대한 조절을 어느정도 할 수 있죠..또한 본당마다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나 자모회가 있는 성당의 경우 미약하나마 나름대로 교사회를 지원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그런데..성가대는...후원회는 별로 없구.(현재 제가 속한 성가대의 경우 지휘자님의 부군이 자칭 후원회장^^)ㅋㅋㅋ 연습해서 제대로 소리가 않나오면 지휘자가 집에 않보내요~~~~~^^

교사활동 마치고 음주 빈도와 성가연습 마치고의 음주빈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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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는 거의 시간이 않나더라구요....보통 8시에 시작해서 10시30분~11시에 끝나져...소위 뒷풀이를 할 경우엔

다음날 일찍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글구 교사들은 보좌신부님이 종종 뒷풀이를 동참하며 알게모르게(????) 지원해요^^............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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