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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490] 성탄 미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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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원택 쪽지 캡슐 작성일1999-10-25 조회수1,671 추천수1 반대(0) 신고

 저는 M. A. Charpentier의 "작은 Noel 미사"를
권장합니다. 이곡은 음반도 있고 악보도 있습니다.
Rhythm 구조가 약간 복잡하기는 하지만 20 시간 정도의 연습으로
보통수준의 4성부 성가대가 할 만 합니다.

 그렇지만 라틴어를 한다면 우선 그레고리안 미사곡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떻습니까? 성부 걱정
필요없고 훌륭한 연주를 한다는 욕심을 버리면
의외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례헌장의 권장 사항을 따른다는 잇점도 있구요.
4선보 악보를 보면 더욱 좋지만 일반 5선보
만드는 것 힘들지 않습니다. 저는 너무 악보를
더럽게 그려서 힘들지만, computer을 사용하면...

 우리나라의 ’가톨릭성음악동호회’ (그러면 종우형,
진경이. 우리는 수도권 성음악 동호회로 할까요? )
에서 편찬한 ’전례용미사곡집 I’에 쓸만한 작은 미사곡이 여러 개 있습니다.
뒤쪽으로 갈수록 근대 화성이 많이 나오지만 쓸만해요.
미국에서 유행하는 ’Mass of Creation(창조 미사)"
는 쉽지만 쉽다 외 다른점은 없습니다.

 Mozart의 대관식 미사는 성모 승천 대축일에
초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관식이 아니라
성모님의 하늘의 여왕 대관식이라는 것이지요.
하긴 Mozart가 얼마나 전례력의 특성을 고려하고 썼는지는 의심이 됩니다.

관심있는 분은 제가 음악동아 1994년 12월호에
실은 글을 봐 주세요. 처음 시작하는 분에게는 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요즘 Bloomington에 놀러가지 않아 새로운 악보 발견을 못하는
유원택 이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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