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김종헌 신부님께
이전글 이전 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가톨릭 성음악아카데미] 2018학년도 가을학기 정기연주회  
작성자송준명 쪽지 캡슐 작성일1999-10-28 조회수2,250 추천수4 반대(0) 신고

안녕하세요 신부님

저는 대전 대신학교에 다니고 있는 연구과 2학년 송준명 프란치스코 신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주로 들어가던 곳은 생활성가 관련 분야의 동호회였는데요

논문 자료를 수집하고자 여기저기 동호회 회원들에게 물어보던중 신부님을 소개 받게 되고 지난번 4시간 동안 이곳에 실린 신부님 글을 모두 카피해 읽었습니다. 참 자상하신 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다름이아니오라 신부님게 이렇게 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이번 석사 논문으로 가톨릭 복음성가의 나아갈 길에 대해서 쓰고 있거든요(지도 교수는 송난순 수녀님입니다.) 부제품 받기 전에 논문을 쓰긴 써야 하는데 제가 원하는 자료는 그리 많지 않고... (그런데 글을 쓰면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도 있고 여기저기서 중화된 입장보다는 전례성가(성음악)를 옹호하는 입장과 CCM을 표방하는 입장이 서로 상반되게 나와서요. 제 생각은 이 두부류와 좀 다르거든요!)

그래서 그런데요! 신부님께서 올리신 글중에 입당송부터 퇴장 성가에 이르기까지 정리하신 글의 출처는 어디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생활성가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데 꼭 필요하거든요 (다른 곳에서 그런 자료가 그리 많지 않아서요). 신부님 박사과정 마무리 하시느라 힘드실텐데 건강하시구요. 꼭 좀 도와 주십시오.

가련한 신학생이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부탁 드립니다.(흐흐흑...^.^)

안녕히 계세요

 

대전 대신학교에서 연구과 2년 송준명 프란치스코 드림

  

   P.S 참 그리구요 신부님 ERES TU는 원래 이태리 노래인데요 우리나라에서 80년대 초반 "아!바람이여"라는 노래로 번안되서 불려졌구요 제가 이노래를 들은게 아마도 80년대 중반에서 말기 무렵이거든요 그때 김정식씨가 주의 기도로 선율을 가져와서 붙인 번안곡 같은데요 으음 그리고 나중에 신문에서나 문제가 되었던 것은 이 노래 뒷부분에 " 영광이며 사랑이신 나의 사랑 하느님 우리 주님께 처음과 같이  우우우 이제와 항상 영원히"라는 다른 말이 붙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주의 기도 뒷부분은 다른 성당에서도 안하고 것으로 보이구요 아마도 공연때 부를때는 이부분을 꼭 하지요 왜냐하면 노래의 백미라고 할 수 있거든요 약간의 대위법을 응용한 결과로(뭐 꼭 대위법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지만요....)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