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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RE:551]저희성가대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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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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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99-11-05 | 조회수788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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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부평4동 글로리아성가대의 조병진 프란치스코입니다. 평단원들만이 구성되어 있는 성가대의 특성상 정말 미묘한 문제가 아닐수 없군요. 저희 성가대의 예가 도움이 될까만은 몇 자 적겠습니다. 2~3년 전만해도 저희 단원들 중에는 성악을 전공한 단원이 몇 명 있었습니다.(소프라노와 베이스, 엘토에) 그때는 솔리스트 문제가 전혀 대두되지 않았죠.(테너만을 제외하고는) 하지만 그 단원들이 결혼을 하고, 이사를 가고, 또한 가장 민감한 문제인 돈벌이(?)를 위해 개신교로 떠나고 난 후 부터는 저희 성가대도 자체적으로 단원들을 가려서 솔로 부분을 노래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저희 성가대의 단원 구성이 청년과 장년으로 나뉘게 되면서 경력이 많은 단원들이 장년성가대의 단원으로 편입이 된 이후로 청년성가대의 행사때는 솔로부분을 합창으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노래의 특성상 솔로부분이면 솔로로 노래를 해야하지만 단원들의 능력(?)과 금전적인 문제(?)등으로 저희 성가대는 과감히 솔로를 포기하게 된거죠. 사실 어설픈 솔로보다는 완벽한 합창의 하모니가 주님을 찬미하는데 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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