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RE:576]곧 도착할꺼에요..^^
이전글 [RE:576]다음 주면 괜챦으실까요?  
다음글 느낌없이 사는 안나  
작성자김화정 쪽지 캡슐 작성일1999-11-12 조회수1,342 추천수1 반대(0) 신고
아직 못받으셨나보네요.. 일반우편으로 보내드려서 그런가요..? 제가 보냈으니깐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도착할꺼에요.. 그리구. 형제님 왠만하면 메일주고 받는 법을 배우시는게 어떨런지요.. 그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텐데.. 필요하시면 제가 알려드릴께요.. 제가 단장님께 부탁해서 파일로 받아논게 있는데 형제님께서 메일 받는것만 아시면 제가 지금이라도 보내드릴수 있을텐데... 우편으로 오늘 내일 도착 안하면.. 그때 다른방법을 생각해 보는게 좋을것같애요.. 저.. 오늘 피정갑니다. "선택"이라는 곳에.. 가고싶었는데 막상 혼자 가려고하니깐.. 음.. 심심해질것같애요.. 그래두 갈꺼에요.. 가야지요.. 요즘 전 아무느낌 없이 살거든요.. 기쁨도.. 감사도.. 기도도.. 아무것도 안하고.. 이러다가 혼나지.. 싶어요.. 제게 이번 피정이 하느님께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해주세요..^^ 어제.. 비가 많이 오더군요.. 학교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비와함께.. 은행잎이 같이 내려서 우산에 쌓이던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게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자연은 항상 이렇게 하느님께 순응하는 삶을 사는구나.. 때가되면 잎이나고 물들이고.. 그리고 떨어지고.. 떨어지지 않으려 안달하지 않고 다 버리고.. 창조주 뜻대로 맡기는 모습을 나뭇잎에서 봤답니다.. 그런삶을.. 닮고싶었습니다. 내게 주신 모든게 완전한 내것이 아니기에 잘 관리하고 잘 써야하는데.. 지금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시간들이.. 새삼.. 부끄럽게 느껴 졌답니다... 횡설수설.. 길어졌네요..^^ 좋은 하루되시구요...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