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드디어 오늘이 왔군요.
김종헌신부님의 전례음악강습회와 성가정성가대의 초연(이라고 해도 되나요?).
주님께서 보시기에 참으로 아름답고 기꺼우실 자리가 되기를 멀리서 나마 기원합니다.
저는 인천작전동천주교회의 체칠리아성가대에 전례음악강습회 참가하라고 계속 압력을
넣었읍니다만, 얼마나 참석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희망사항 하나는,
전례음악강습회의 내용을 망상중계(인터넷상이므로)해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또 하나는,
성가정성가대의 초연이 주님의 은총 안에 성가대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함께
아름다운 기도시간이 되시라는 것입니다.
저희 홍콩공동체에서는 성가대원들이 갑자기 썰물 빠지듯이 빠지는 바람에
성탄미사곡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냥 작년에 했던 최병철선생님의 캐롤연곡을
미사 전에 또는 중간에 다시 울궈먹을 수 밖에 없어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저희 지휘자께서는 더욱 애석해 하시지만요.
내일은 저희 홍콩공동체에 큰 잔치가 있습니다.
새로운 형제자매가 육십여명이 탄생하거든요.
특송으로 조촐하게 카치니의 'Ave Maria'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빌며,
홍콩에서 이정훈요셉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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