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716]새로운 노래를 주님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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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건정 | 작성일1999-12-18 | 조회수95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류대희 지휘자님 저도 10 여년만에 김신부님을 뵌 기쁨이 큽니다.그러나 진짜 갈망했던 새로운 곡 해석이나 당면한 문제에 대한 토의,예컨데 코 앞에 닥아온 성탄대축일 미사에 라틴 미사곡(노엘)을 연주할 것인지,아니면 전례정신에 따라 신자들과 교창으로 부르는 평상시의 미사곡을 연주 것인지 등에 대한 토론 같은것이 없었음이 아쉽군요.
저는 성가대원들이 왜 어려운 라틴 미사곡을 해야 하느냐고 물을 때,이렇게 대답하곤 합니다. 하느님은 새로운 노래로 찬미 받으시기를 즐기시는 분 이시다. 세속에서도 명절날에는 평소에 안 먹던 떡국,송편,산적 등 음식을 차리지 않느냐? 일년에 두번 부활대축일과 성탄대축일에는 성가대가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특식을 올리듯이 좋은 음악으로 찬미하는것이다....하고 넘어갑니다.
덕분에 이기헌 군종교구장님 서품 미사는 성공적으로 임무완수 했습니다.성가대가 아예 없거나 중창단 규모의 성가대를 보고 듣던 성가대원들이 큰 전례를 해 냈다는 자긍심이사기를크게높였음니다
이기헌주교님의 사목 표어가"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인데 제가 드린 새 책 5쪽에 그구절이 있습니다.성가를 사랑하시는 주교님을 많이 사랑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 천년을 맞이하는 성탄 전야미사,대축일미사,성가정축일 줄줄이 사탕이네요. 수고하시고 은총 많이 받으셔요 군종교구 주교좌 국군중앙성당 지휘자 김건정 파트리시오 드림(타이틀이 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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