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자들이성가를크게부르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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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호선 | 작성일2000-01-07 | 조회수968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당연히 성가의 속도는 지휘자의 권한(?)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가에 관심이 아주많으신 신부님들중에는 지휘자의 역활까지 대신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만약 우리의 호프 김종헌 신부님께서 본당의 주임신부님으로 계신다고 상상할때 그본당의 지휘자들은 긴장하지 않을수 없을것 입니다.
대부분의 신부님들은 지휘자에게 성가의 모든것을 맡기시는것으로 압니다.
저도 지휘를하면서 약 열다섯분정도의 신부님을 만나 활동하였지만 거의 모든 신부님들은 지휘자의 역활을 존중하여 주신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신자들과 성가대가 부르는 속도가 너무 차이가 있을땐 그속도를 조금씩 조절하여 신자들이 따라올수 있도록하는것 또한 지휘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이 성가대를맡아 지휘를 할때 우선 그성당 교우들의 성가부르는 습관을 파악하고 매 미사를 통해 조금씩 변화시키는것도 힘들지만 아주 즐거운 일입니다.
아울러 신자들이 노래를 크게부르지 않는 이유중에는 성당의 구조(울림,성가대석의 위치)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 합니다.
너무 울림이 없는곳은 다른이의 소리와 잘 섞이지않아 각자의 귀에 자신의 소리가 너무 크게들려 자꾸 위축되어 소리를 크게내지 못하는 경우도있고, 성가대의 소리가 신자들에게 전달 되지않아 성가를 이끄는 성가대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호선 생각)
워째뜬 막중한 권한이 주어진 지휘자의 자리는 끈임없는 노력으로 유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음악 발전의 선봉에서있는 모든 지휘자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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