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나마도 다행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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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류대희 | 작성일2000-02-29 | 조회수903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먼저 항상 반복되는 이야기 이지만 조금이라도 짚고 넘어 가겠습니다.우리 가톨릭 성가대의 문제점은 앞에서 가르치는 분들이 전공자가 극소수에 불과 하다는것이지요.이문제에 대해서는 의의를 달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뭐가 문제인가?지휘자가 전공자라 하더라도 신부님과의 원활한 교류(?)지도 수녀님과의 원활한 교류(?) 단원과 지휘자와의 호흡일치 여기서 호흡은 단원들도 인간성이 좋아야 하겠지만 앞에 서는 지휘자들도 인간성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그래야 불협화음이 나질 않거든요.그리고 성가대 치고 쉽게 말하는 말빨(?) 약한 성가대는 한군데도 없다고 봅니다.이 모든것을 종합해서 조화롭게 일처리를 잘 해낼수있고 앞에서 이끌어줄 전공하신 분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급여 문제(?)는 어떻게 하구요.성가대 예산도 얼마 배정을 하지 않는데 지휘자 급여 문제는 뒷전 일겁니다.설령 급여를 준다고 하더라도 사제 인사이동때 짤리고 깍이는게 지휘자 급여문제 일겁니다.
그나마도 다행인것은 각 교구 안에서 몇몇 전공하신 분들에 의해서 조금씩이나마 성가대원을 위한 전례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이지요.이러한 교육을 받기 위해서 열과 성의를 가지고 직장일과 가정생활이 바쁜가운데서도 배울려고 하고 있습니다.물론 저 자신도 인천 전례음악 연구소에서 하는 지휘자 워크샵에서 일년 가까이 배우고 있습니다.본당에서의 지원은 한푼 없습니다.예전에 다른 본당에 있을때 서울 차인현 신부님이 운영하시는 종교 음악 연구소에 다닐때도 그랬고 반주자 교육을 시킬때도 저같은 경우는 제 자비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깨 너머로도 배우고 쫒아가서 배우고 묻고 해서 이러이러한것을 정립을해서 단원들한테 전달을 해서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때 그 보람과 희열이 있기때문에 전공자가 아닌데도 쫒겨나질 않고(?)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흠 흠 흠^.^.
아무튼 여러곳에서도 우리의 전례음악을 위해서 모든이들이 힘을쏟고 한번 해보자는 분들이 많기에 우리 성 음악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가 않네요.누가 뭐래도 비 전공자들이여 앞에 서실려면 무조건 배웁시다.그 뒤에 일어나는 문제는 차후 니까요.배워서 남 줍니까?
피에스:그런데 글을 길게 쓸려면 편집기를 이용하면 전화요금 많이 안올라가게도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메일 좀 주실렵니까?주소 rdamian@hitel.net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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