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아래 김동조 님의 폴리포니 앙상블의 화음을 감상하고 나니까
저 같은 조그마한 성당의 성가대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한사람
으로써 정말 계속 하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회의가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올라 오면서 마음이 착잡해 지는군요. ^*^
그저 시간이 허락하면 모든 걸 내 팽겨 치고 좋은 단체에 가입을 해서 노래를 배우면서 좋은 화음을 느끼면서 열심히 배워 봤으면 하는 마음밖에 안 드는군요.
정말 좋은 화음 너무나 감명 깊게 빠져들면서 잘 들었습니다.
며칠 전엔 음악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 보고자 제가 인상깊게
새기고 있던 모 성당의 연습 시간에 조용히 찾아가서 연습하는 모습을 들어보았습니다.
정말 잘하더군요. 단원 개개인의 발성도 괜찮고 전체적인 화음의 조화도 괜찮고 단원 각자들이 무언가 노래를 알면서 부르는 것 같더군요.
참 좋더군요 부럽더군요.
그리고 반주자는 지휘자와 단원들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끔 깔끔하게 잘 리드를 해주는 모습에서 정말 부럽고 탐나더군요.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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