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화동 백동 청년성가대- 새 지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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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지연 | 작성일2000-03-30 | 조회수990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찬미 예수님,
혜화동 본당에서 청년 6시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백동 청년 성가대에서 새 지휘자님올 모시게 되었습니다. 훌륭하신 분을 저희 지휘자로 이끌어 주신 주님과 김완석 시몬 부주임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새 지휘자 방성욱 사도 요한님은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 이태리 밀라노에서 7년간 성악과 지휘를 공부하시고 지난 2월경에 귀국하셨습니다. 이미 굿뉴스 성가 이야기 사이트로 국내의 전례음악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계십니다. 성가에 관심있으신 신자분들도 성가 이야기 게시판에서 방성욱 님의 글을 보셔서 유익한 도움이 많이 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분께서는 귀국하면 전례 음악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바를 다 하리라 맘 먹은 다짐을 게시판에 담으시면서 카톨릭 성가 한 곡씩을 통한 발성 테크닉을 연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휘자님께서 게시판에 올린 간략한 성가의 견해를 다시 요약하면,
"가장 좋은 발성은 그 노래를 부르기에 마땅한 것이어야 합니다. 오페라 아리아는 그 아리아에 맞는 발성이, 그리고 카톨릭 성가는 그 성가에 맞는 발성이어야 가장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겠지요. 흔히 성악 발성은 형이상학적이라 하여 뜬 구름 잡는 식의 설명이 허다하고 그래서 배우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과연? 저의 연재를 통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성가 게시판에 방성욱님의 글(johnpsw@catholic.or.kr)은 성가책을 처음부터 한장씩 가사과 발성을 음미하여 전달하는 주제를 깨닫는 도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가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카운셀러를 해주고자 이런 정성된 글을 올리시는 관심과 노력, 그리고 어제 처음 성가 연습을 체험하면서 충실하신 이런 좋은 분을 우리 백동 성가대로 인연을 맺으신 새 지휘자님께 성가대 단체장을 맡고 있는 저로서나 우리 단원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번에 새로 입단하신 신입단원 베이스에 신용 사도 요한, 강석훈 에노비노, 테너 김명석 요한, 전현풍 마태오, 알토에 이은민 미카엘라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랑과 기쁜 마음으로 저희 성가대는 계속 열심히 봉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성가에 관심있는 재량과 능력이 있는 여러 청년 신자분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혜화동 백동 청년성가대에서 신입단원을 받고 있으니 입단하시길 바랍니다. 주님과 이웃을 위한 좋은 봉사의 기회를 얻으실 것입니다. 연락 주십시오. 단장:정지연 나타샤 019-410-3776 총무:민성호 스테파노 017-227-2275
- 백동 청년 성가대 단장 정지연 나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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