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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활성가 토론]성가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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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주현 쪽지 캡슐 작성일2000-05-14 조회수791 추천수6 반대(0) 신고

나는 잘 모른다.

내가 주일학교에 나가 부르는 성가는

이곳세상과

비슷한 흐름, 나는 이런 성가를 좋아한다.

 

내가 부르는 성가를(물론 생활성가) 세속적이라

부르지 않는다. 물론 세속적이란 말도 거부한다.

 

왜 전례음악이 세속적(이말은 사용하지 않겠음)이란

두갈래 길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지 모른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내가 찬양하기 위해 부르는 노래(성가)가

왜 그렇게 보이는가?

 

나는 글도 잘모르고, 도레미파..도 잘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질 수 없는 것은,

내가 부르는 성가는 내가 살고 있고

내가 기도하는 이곳(지구)에서

내가 따라부를 수 있는, 또한

나를

"하느님의 유혹에 가장 빠르게 접근하게

만드는 도구"이다.

 

나는 잘 모른다.

하지만 예전에 만났던 수사님께서

바라시는 바를 한자 적어봅니다.

"미카엘라 자매님....

저는 성가가 뽕짝이였으면 좋겠어요..."

 

수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뽕짝이 아니다.

그 안에 우리와 함께하는

그리고, 내 마음에 살아숨쉬는 노래를

찾는것이다.

 

사람들이 모두 같은 길을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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