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족 여러분~!! 그 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나여~??

게시판에 오래간만에 들어오니 이 글 저 글 좋은 글이 여전히 많네여.. ^^

오늘은 궁금한 게 있어서 들렀습니당..

어제가 성모 승천 대축이었잖아여.. 제가 요새 개인적인 사정으루

반주를 쉬고 있는데 어제는 그냥 오래간만에 성가대반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성가대가 특송으로 "살베 레지나"를 준비했거든여..

원래는 봉헌때 특송을 하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성체성가때 부르게 되었습니다.

영성체때는 성모님 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는 원칙은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특송이 끝나고 성체성가를 부른다면 사정은 좀 달라지지 않나여??

사람도 많았고 특송이 끝난후에 성체성가를 부를 시간은 충분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특송을 부르고 있는 도중에 수녀님께서

성가대석에 올라오시더니, 멈추라는 신부님의 말을 전하시더라구여.. -.-

할 수 없이 부르던 노래를 멈추고 어색한 분위기로 성체성가를 불렀습니다..

휴~ 정말.. 솔직히 영성체때 성모님 노래를 왜 하지 말아야하는지

이유는 잘 몰라여.. 그렇지만 어제같은 날은 해도 괜찮은거 아닌가여??

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래여..

열심히 준비한 노래를 끝까지 부르지 못하고 중간에 제지 당한것도 기분나쁘구여

.....

하여튼 어제 미사는 정말..

어제같은 날에도 성모님 노래는 영성체때도 하지 말아야 하는지

누가 대답 좀 해 주세여..

꼭이여..                                    

Shal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