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요즘 지휘자를 구하는 광고문이 몇 건 올라왔는데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제가 1년간의 (자칭) 안식년을 쉬고 활동을 재개할 까 하고 전화를 해 보니

선임 결심권자가 분명치 않고(주임신부인지, 단장인지,현 지휘자인지...) 조건이

명확치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파격적(?)으로 다음과 같이 지휘자직을 구해 보려 합니다.

구인 광고나 구직 광고나 활발한 것이 좋다고 봅니다.

조건은 아니고 다만 저를 필요로 하는 성가대, 성당 입장에서 고려 사항입니다.

1.주일 교중미사를 맡은 주 성가대를 원합니다.

2.장년(어버이) 혼성을 원합니다. 여성합창단은  좀....

3.주임신부님의 취향이 로마식 전례이기 바랍니다

  (저는 복음성가나 국악에 약합니다)

4.지휘자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셔야 합니다.

  (성탄, 부활 등 대축일 이외에는 선곡, 연습 등 자율성 보장)

5.지휘자가 공석이라야 합니다.

  (확실하게 마무리 된 후에 가고 싶습니다)

6.주임신부님과 사전 면담을 원합니다.

7.무보수 봉사를 원칙으로 하나 환경에 따라 최소한의 교통비 정도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본당 사정이 어려우면 이마저 사양할 수 있습니다)

8.활동 가능시기는 2월 중순부터입니다.

9.직장과 집 위치 관계로 종로구, 용산구, 동작구, 서초구 이면 금상첨화이겠습니다.

10. 저는 아마추어 전례음악 연구가입니다.그렇다고 사이비는

  아니니 안심하십시요.(지휘자 경력 20년)

부디 좋은 분 구하시기 바라며 행여

저라도 필요한 성당, 성가대가 있으면 이 메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장에서 전화상담이 바람직 하지 않음을 양해.....)

추기:앞으로 지휘자를 구하는 성가대/성당에서도 구체적인 소개와 조건을

     제시하면 불필요한 전화와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고 봅니다.

이메일 주소 patritius@catholic.or.k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