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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ETER 쪽지 캡슐 작성일2001-02-01 조회수699 추천수10 반대(0) 신고

다미아노 형제님을 비롯하여 항상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는

 

성가단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부활곡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왔군요

 

우리 성가단원들의 장날(?) 이지요

 

저는 수원교구 안산에 있는 선부동 성당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인의 (베드로)입니다.

 

성가대 활동도 꽤 했습니다,

 

그동안 성탄, 부활, 성모승천 등 대축일미사와

 

정기 연주회등 수 많은 성음악 활동을 해 왔지만

 

연습중 항상 어려움은 솔리스트(독창자) 문제였습니다.

 

대다수 지휘자님들의 마음과 단장님들 및 간부들의 마음은

 

더욱좋은 양질의 화음과 발성으로 주님께 찬미와 찬양을 드리고

 

싶으시겠지요 저 역시 개인적인 감정은 같습니다.

 

하지만 단원들의 마음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군요.

 

우리 본당은 솔로도 없고 , 무었도 잘안되고,...하며 맥빠진 단원의 모습

 

본당 차원에서 본당 수준에 맞는 곡을 선곡하시던가, 현재 열심히 연습하시는

 

단원 중에서 집중연습을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의 성가대 생활에서 느끼고 피부에 절감한 것은 철새단원(?)들의

 

대축일 미사때 얼굴도장 찍고 어깨한번 으쓱거리고...

 

일반 단원들이 정성된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봉헌한 것을 자기들이

 

무었이라고 일주일 또는 한 두번 얼굴내밀고 솔로를 낚아채고 마치 자기가

 

없으면 성가대가 전례 성음악 곡을 못 할 것이라는 자기도취(?)에 빠져

 

있는 분들...

 

이러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는 찬미와 영광은 주님도 즐기지 않으시리라

 

믿고 싶군요

 

다미아노 형제님과 본당 성가대를 사랑하시는 성가가족 여러분

 

성가대의 참다운 소명은 무었이며,

 

과연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있는 것인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부활곡 연습에 임하시면 어떨까요?

 

모든 성가가족 여러분의 부활곡 연습이 주님께 드리는 참기도가 되길 빕니다.

 

두서없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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