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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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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01-04-13 | 조회수960 | 추천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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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제 글에 대해서 글을 써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국악미사를 생각하면서 우선 혼란스러운 것은 
 음계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음계 문제도 지적이 됩니다. 
 화음이라는 것이 평균율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지만 우리 국악은 평균율이 아닙니다. 
 여기서 오는 혼란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연주자들의 기량(?)이 많이 나아져서 
 (기량보다는 평균율적인 감각이 있어서) 
 현대의 곡들도 무리없이 연주하곤 합니다. 
 그러나 얼마전 까지만해도 국악기로 요즘 노래들을 연주하면 
 음정이 안맞아서(평균율적으로)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사실 말이 국악이지 거진 외국 음악이나 다름 없습니다. 
 태국이나 저 아프리나 또는 남미의 작은 국가들의 음악을 듣는 것이나 
 뭐 별반 다를 것이 없겠죠 
 이런 생소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악이든 민속악이든 
 귀에 쉽게 들어오는 그런 노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악의 메리트는 미사처럼 제사 음악도 있다는 것이겠죠 
 문묘제례악, 종묘제례악... 모두 제례를 위한 음악이니까요 
 그런데 우선 선행되어야 할 것이 
 어떻게 국악에 맛들이게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나 데려다 놓고 정악 틀어주면 
 몹시 괴로와 할 것입니다 
 일단 쉬운 민속악 스타일로 접근 해보는 것이 어떻까 싶습니다. ^^ 
 이궁 이땅의 작곡가님들........ 
 성가 하나씩만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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