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2509 글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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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형진 | 작성일2001-04-17 | 조회수77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우리나라의 정서가 무엇이냐에 대한 생각은 개개인이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한’의 문화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문화는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100% 어떤 것만 가지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대개 그것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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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국악을 어려워 하는 것은 국악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신자들이 라틴어 전례 음악을 어려워하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중학교 때) 헤비메탈 음악을 듣고
왜 사람들이 이렇게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지 의아해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기회로 계속 듣게 되면서 그 속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클래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렸을 때는 지겹고 졸린 음악이었으나
어떤 공연을 계기로 계속 듣게 되고 공부하니까 너무나 좋아졌습니다.
국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배우지 못해서 생소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생소하다고 버려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가톨릭 음악은 2000 여년의 전통이 있는 성가입니다.
국악 성가는 이제 막 걸음마 단계 입니다.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곁에서 계속 지켜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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