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Con:2584] 성가대 남여 구성비율에 대하여 | |||
---|---|---|---|---|
이전글 | 이전 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베토벤 "장엄미사" _ 제69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 |||
작성자오누수 | 작성일2001-05-14 | 조회수612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 예수님 찬미 !
언제나 좋은 글로 게시판 가족을 즐겁게 또는 심각하게 만들어 주시는 선생님의 글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글을 올립니다.
서울대교구 3지구에 갈현동 본당(은평구 갈현동 소재, 본당 신부님은 이성만 신부님)이 있습니다. 그 곳에 아주 멋진 성가대가 있어 간단한 소개와 함께 의견을 올립니다.
이 아버지 성가대의 이름은 바오로 성가대이며 본당 중`장년층의 아버지 약 40여명이 주일 새벽 미사를 맡아 성가를 부르고 계십니다. 여성 단원은 없고 순수 남성 합창단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평화신문에 성무일도를 열심히 하는 성당으로 소개가 되었던 갈현동 성당의 이 바오로 성가대는 미사 끝에 가곡 등을 연주하여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미사가 끝났는데도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음-노래가 끝나면 그 때 박수를 치고 집으로 돌아감)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라 전하는 형태의 글을 쓸 수 밖에 없음이 몹씨 아쉬우며 이 성가대가 선생님께서 모으신 표본 자료에 들어갔다면 성가대 안의 남성의 비율이 많이 높아졌으리라는 어줍쟎은 생각을 해봅니다.
전반적으로 성가대의 여성단원의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위 갈현동 성당 성가대의 예를 연구하여 성가대에 이렇게 많은 남성단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노력을 겸비한다면 선생님의 그 긴 고민은 끝을 보이지 않을까요?
참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혜화동 백동 성가대도 남성 단원의 비율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