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홍콩한인성당게시판에서 퍼온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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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훈요셉 | 작성일2001-06-01 | 조회수650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 찬미 예수님,
참으로 오랫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5월 19일에 김건정빠뜨리치오선생님께서 홍콩한인성당에서 미사를 참례하시고 올리신 전례음악에 대한 글을 제가 잠시 살았고 성가대 활동을 했던 홍콩한인성당게시판 (http://www.sungdang.com -> 굿뉴스의 해외공동체에도 링크되어 있습니다.)에 퍼서 올렸더니 한 자매님 께서 아래와 같이 글을 올리셔서 혹시 다음에 홍콩에 가실 형제자매님들을 위해 참고 삼으시라고 또 퍼 왔습니다. 홍콩에서 퍼서 나르느라 제 허리가 뻐근합니다.
우리나라의 가톨릭전례음악의 발전과 쇄신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상해에서 이정훈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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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 엘리사벳 조회: 3
무례하나마 한마디~~~~~~
*성가대 인원이 성당 공간에 비하여 적고 성가대의 위치가 앞이라 뒤에서 들으니 (전체적으로 보면 구석에서 노래하는 셈..) 들리는 소리는 아주 미약하다. *
**신자들은 성가책이 거의 없어서 제창도 잘 안되는 상황......*
***홍콩식인가 보다. * =====================================================================
*에 대해.. 성가대 인원은 전에 비하여 현재 많이 늘어난 상태이고.. 성가대 자리는 오르간과의 거리 문제로 지금의 위치가 가장 적절하다고 하여 정해진 자리가 되었습니다. 예전엔 2층 가운데에서도 불러 보았고.. 의자를 돌려서 앉기도 하였으나 신자와 성가대가 마주 보고 미사를 드리는 꼴이 되었고.. 또 성가대는 제대를 바라볼 수 없는 위치가 되었으므로......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음을 알아 주시길 바랍니다.
**에 대해.. 제가 보건데 신자 한명 한명이 다 성가책을 들고 있지 않아서이지만.. 한가구에 1~2권의 성가책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신자들이 성가 제창이 잘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현재 홍콩에서 영세를 받으시는 분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보니.. 성가를 제대로 불러본 적도 없는 분이 많을 뿐더러.. 자주 부르는 노래일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나.. 새 노래(늘 부르던 노래가 아닐 경우)일 경우에는 금방 따라 부르기가 쉽지는 않겠죠. 모두가 음악 전공자가 아니므로..
***에 대해.. 홍콩에 얼마나 계셨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요?. 왜 `홍콩식`이란 말이 곱게 들리지 않고.. 비아냥 거림으로 들리는지요?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를 봐 주셨다면.. 아쉬움이 남는군요..
잘못된 점을 잡아서 고쳐진다면 더 없이 좋겠죠.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꼬집기 위한 발언 같아서.. 왠지 그냥 스치고 지나치게 되지를 않네요. ㅠㅠ 정성어린 눈으로 봐 주시고.. 이 홍콩의 특성을 이해 하신다면..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든.. 무슨 상황이든.. 한 걸음 뒤로 물러나 바라 볼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평가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 무례하나마 한마디 올렸습니다.
늘 수고 하시길 바랍니다. 김 빠뜨리시오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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