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 게시판

제목 자유게시판 no.23770을보고
이전글 REQUIEM & STABAT MATER 연주회 초대  
다음글 Cellists d'amour 연주회  
작성자이종설 쪽지 캡슐 작성일2001-08-24 조회수661 추천수0 반대(0) 신고

자유게시판에서 글번호 23770을 보았다. 제목은 "이것도 신부야? ..."

 

예의 시선을 이끄는 선전 선동술의 기법인데 꼭 보게 하려는 유혹.

 

왜? 신부님이 무얼 잘못 했길래? 아니면 비난받을 무엇이 있길 성토의 대상인가?

 

궁금하나 신부 욕일테니 지나칠까 하다 가보라는 사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나락?에 떨어지는 우를 범했다. 연결된 윈도 미디어가 뜨고 나타난 화면.

 

그런데 얼핏 보기에 공연장 같기도 하고 어두운 조명에 얼핏 보니 저쪽에 제의입은

 

사제등이 3인이 앉아 있는것이 힐끗 보인다.

 

Band에선 Hardrock같은 리듬의 음악이 빠른 Tempo로 울리고 "인순이(체칠리아)" 자매가

 

몸을 흔들며 왔다 갔다 특유의 제스츄어로 노래한다. 분위기는 열광의 도가니!

 

한참 있다가 "인순이"가 오라고 손짓하니 저쪽에 근엄하게 앉아있던 제의 입은분(사제?)이

 

게면적게 나온다 청하는 가수에 맟춰 신나게 춤추며 흔든다 곧이어 나머지 두분(신부인지

 

복사인지)도 뒤질세라 신나게 스트레스를 푼다. 주변의 신자?역시 혼연일체 환호?한다.

 

60 가까운 내가 보기엔 이건 혁명이고 그야말로 천지 개벽 같다.

 

그런데 제목과는 달리 그 올림 넘어에 읽은이도 많고 추천도 꽤있고 환영의 리플다는

 

사람도 몇몇 있었다. 그중 한 제목은 "신부님 맞아욧?" 내요응 획기적 이라는듯 ...

 

성직자도 수도자도 평신도도 즐거워 할수있고 춤추고 노래할수 있고 그걸 누릴 권한이

 

있는것은 천부적인 권리 이리라. 어느 성당의 행사인지 아니면 통상 미사끝의 여흥의

 

뒷플이 인지는 알수 없으나, 성전안에서 그것도 제의를 그대로 착용한채 세속의 음악과

 

가사에 심취해 즐거워 하는건 그 장면은 어째 좀 떨떠름하다. 정 달리 장소가 없었다면  

 

제의나 벗고 그러시던지 ... 내가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삶을 사는 신자라 그럴까?

 

마치 신판 영화 "Father Act"를 보는것 같았다.

 

Home의 자유게시판 올린이는 ID livemusic 이름 생활음악연구소 글번호 23770 한번 확인해

 

보시고 각자 생각해 보시라.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