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Trinitas 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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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근창 | 작성일2001-09-27 | 조회수1,319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뜨리니따스 합창단 총무 유근창 시몬입니다. 지난번에 알려드린바가 있으나, 광고 전단이 나와 이렇게 다시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연주되는 멘델스죤의 시편 42편을 비롯한 프로그램의 곡들은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라이브로 듣기 힘들었던 레퍼토리가 많습니다. 물론 매우 아름답고 훌륭하며 작곡자들의 신앙이 녹아있는 곡이죠.
F.Mendelssohn(1808 ~ 1847) Psalm 42(시편 42장): 시편 42장은 그 내용으로 보아 비탄적으로 표현하는데, 놀랍게도 멘델스존은 신혼 여행지였던 Freiburg에서 1837년 3월 28일부터 4월 30일 사이에 42장의 첫곡을 썼으며 그 곳에서 나머지 여섯 번째 곡까지 완성했다. 이 시기는 모든 면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했던 때였으며, 부인과 함께 Freiburg의 아름다운 자연에 빠져서 살 때였다. 첫곡은 6/4 박자의 전주로 흐르다가 주제가 앨토에서 시작되어 다른 성부로 이어지는 대위법적 기법에서 점차 주제를 강화시키기 위한 제창으로 연결되며, 종결부에서는 교회적 무반주풍으로 마감한다. 슬픔에 찬 탄원자인 소프라노 솔로로 시작하는 두 번째 곡은 솔로 오보에와 주고 받다가 세 번째 곡인 여성 합창으로 이어진다. 확신에 찬 네 번째 곡은 double choir를 사용하여 땅에 있는 영혼과 하늘의 응답을 표현하였으며, 이어서 다섯 번째 곡, recitative로 연결된다. 마지막 곡인 여섯 번째 곡은 극단적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기 위하여, 네 번째 곡의 장엄한 선율과 확장된 푸가의 사용으로 끝없는 찬양을 그렸다.
당산동 성당에 오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좌석이 충분한 큰 규모(1300석이라고 하네요)와 성음악 연주회를 하기에 좋은 음향을 갖고 있는 드문 성당이죠(당산동 성가대 단원들은 축복받은 분들이란 생각마저 드는군요). 울림이 많은 성당은 많지만 그 가운데 울림이 이처럼 깨끗하게 살아있는 성당은 아마도 서울에서는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시간내셔서 듣기가 수월하지 않은 이번 성가곡들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석 무료 공연이니까 성가대가 단체로 오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지휘 / 김철회 (요한)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오스트리아 Mozarteum국립 음악원 및 주립 Burckner음악대학 성악과 (Lied und Oratorium),합창지휘과 졸업 * 한국,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수차례 독창회 * 현 강릉 시립합창단 상임지회자
소프라노 / 박윤희 (마리아)
*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 미국 OKIAHOMA Ctiy University 대학원 오페라과 졸업 * 한국음악협회콩클 및 미국 NATS에서 우승 및 입상 * 제3회 독창회 및 오클리마 필하모닉, 사타아나 오케스트라와 협연 * 국내외 다수의 콘서트 출연 *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초빙교수, 선화예 중고 성악과 전담강사
테너 / 이영화 (마태오) + 단국대학교 음악과 졸업 및 同 대학원 수료 * 이태리 Tilo Schipa 국립음악원 졸업 * 이태리 SantaCecilia 국립 아카데미 졸업 * 로마 A.I.D.A 아카데미 아카데미 성악과 졸업 * 로마 A.R.A.M 아카데이 아카데미 오페라 분석과 졸업 * 이태리 Pescara 음악 아카데이 오페라 지휘과 졸업 * 여러 국제성악콩클 우승밎 입상 * 이태리Roma에서 "La Traviata"로 데뷰이후 여러 오페라 주역 * 국내무대 2000년 김자경오페라단 "La Traviata"로 데뷰 * 2001년 국립오페라단 "La Traviata" 주역
(위 지도를 누르시면 더욱 자세한 지도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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