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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유럽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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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윤미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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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1-10 | 조회수1,330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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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일반 신자입니다. 그리고 성가대의 단원입니다. 가끔 카톨릭싸이트에 들러보는데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유럽 성지순례중, 이태리에 갔을때, 어느성당인지 들어갔는데 제대위에서 사제들이 제단을 둥그렇게 둘러싸고는 기도를 드리시는데, 조용히 장궤하고 있으려니까 사제님들께서 반주도 없이 성가를 부르시며,기도를 드리시고 끝나셨는데 부르시는곡이 그레고리안송 같았어요. 성당의 천정구조가 잘되어있는지 사제님들의 부르시는 그레고리안송 성가가 마치 천상에서 들리는 음악같았어요. 기도양식이 끝난다음 일반석으로 내려오셔서, 저희들한사람 한사람 모두에게 환한미소로 환영해주시며, 악수를 해 주시더군요. 그때 그분위가 잊혀질리가 없지요, 너무 감명깊고, 예수님을 만난듯, 마음이 뭉클했어요.그리고는 성지순례 간것에 대해서 하느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렸어요. 지금도 언제나 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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