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다떼 도미눔!

요즘 신문을 읽으면 열 받다가, 웃음이 나오다가... 가련한 마음이 듭니다.

권력에 기생하여 치부하며 검찰의 면죄부를 받았던 사람들이 속속 구속되거나 다시 불려오는 것을 보니

권력 무상입니다. 인간들아....성가 27번 "이 세상 덧 없이"의 마지막 구절이 떠 오릅니다.

"변치 않을 분 홀~로, 천~주 뿐~이로다..."

[어제 지방 여행 중에 휴대전화를 받았습니다.

춘천교구 애막골 성당 김수녀님이라고 하시는데 부활절  이후에 한 번 방문하여 좋은 얘기를 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배경 설명으로 "미사 전례 성가의 이해(김건정 저, 가톨릭 출판사 2000년)"를 보시고

성가대원 필독서라고 판단하여 단체 구입하여 읽도록 하였는데, 직접 와서 강의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

입니다.(제게 알려 주시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서울 대림동 성당, 자양동 성당 등에서도 성가대용으로

단체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춘천 애막골 성당 성가대의 전례적 발전을 기원하며 감사드립니다].

어느 성가대나 이맘 때면 매년 신입 단원이 들어오느데 오리엔테이션 하기가 힘들것입니다.

노래 배우기 이전에 전례를 이해해야 진짜 성가대원이 되는데...

교회(지휘자)의 임무는 성음악 훈령(제 24항)에 나와 있지요...크게 3가지...

1. 성가대원에게 성가교육

2. 적절한 전례교육

3. 영성지도

이제 성주간과 부활대축일 연습에 들어가야 할 시기 입니다.

선곡과 연습, 그리고 전례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서울에서 김빠뜨리시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