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소식]교황, 라틴어의 보다 광범한 사용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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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봉섭 | 작성일2002-02-23 | 조회수1,307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교황님께서 라틴어 사용에 대해 언급하신 기사를 읽고 번역하여 올립니다.
미국 Catholic World News (http://www.cwnews.com)에 보도된 것을, 가톨릭 토론공간인 Catholic Online Forum(http://forum.catholic.org)에 운영자 J.T. Zuhlsdorf 신부님께서 옮겨 놓으셔서 제가 보게 되었습니다.
영어 원문(http://forum.catholic.org/discussion/messages/28/26414.html?1014396203)은 번역문 아래에 첨부합니다.
교황, 라틴어의 보다 광범한 사용 요구 바티칸, 02년 2월 21일 (CWNews.com)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로마식 전례와 신학교 교육에서의 라틴어 사용을 추천했다.
로마의 살레시오 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한 컨퍼런스에 보낸 메시지에서, 교황은 라틴어가 가톨릭 교회의 공식 언어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성직 후보자들 가운데에 라틴어에 대한 사랑이 더욱 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그의 희망을 밝혔다. 교황의 이 메시지 자체가 라틴어로 된 것으로, 바티칸 국무원장인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이 읽었다.
교황이 이 메시지를 보낸 컨퍼런스는 교황령 Veterum Sapientia의 반포 40주년을 기념하였는데, 이 교황령에서 교황 요한 23세는 "인간 문명의 유산"의 중요한 일부로서의 라틴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적고 있다.
요한 바오로 교황은 라틴어의 사용이 "현대성과 고대성 사이의 적절한 관계를 위해, 다른 문화간의 대화를 위해, 그리고 가톨릭 사제직의 정체성 재확인을 위해 필요불가결한 조건임"을 지적하며 같은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POPE PUSHES FOR WIDER USE OF LATIN VATICAN, Feb 21, 02 (CWNews.com) -- Pope John Paul II has recommended the use of Latin in the Roman liturgy and in seminary training.
In a message to a conference being held at the Salesian University in Rome, the Holy Father emphasized that Latin remains the official language of the Catholic Church, and expressed his desire that "the love of that language would grow ever strong among candidates for the priesthood." The Pope’s message itself was written in Latin, and read by Cardinal Angelo Sodano, the Vatican Secretary of State.
The conference to which the Pope addressed this message was commemorating the 40th anniversary of Veterum Sapientia, the apostolic constitution in which Pope John XXIII wrote of the importance of Latin as an important part of "the patrimony of human civilization."
Pope John Paul underlined the same message, pointing out that the use of Latin "is an indispensable condition for a proper relationship between modernity and antiquity, for dialogue among different cultures, and for reaffirming the identity of the Catholic priesth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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