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PBC-TV[다함께 성가를]담당자 님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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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2-05-03 | 조회수924 | 추천수8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님
오랜만에 매우 좋은 뉴스를 올려주신 담당자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바랍니다.
PBC-TV는 천주교회의 복음전파를 위해서 만들어진 우리 모두를 위한 교회의 방송국 입니다.
이번과 같은 좋은 내용을 성가 게시판에 올려 주심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몆가지 담당자님에게 말씀 올립니다. 이번 내용을 보면 진정으로 성음악을 통한 교회의 선교와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관계상 필요에 의해서 이곳에 올렸다고 사료되어 지는 바, 좀더 발전적이고 많은 교회의 성가대에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안들을 연구는 하여 보셨는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몆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을 통하여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어디까지나 성가게시판에 올려진 내용의 주제가 개인적으로 하기에는 좀 무개가 있다고 여겨지기에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였습니다.
1. 프로 제작이 공동체 안에서 어렵게 활동들을 하고 있는 성가대의 사정은 조금도 고려 하지 않고 (실례) 오로지 제작팀의 제작 편의에 초점을 맞추어서 여기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성가대가 있다면 신청들을 하여 보아라!!라고 한다면(작업시간은오후1시부터 5시까지) 이것은 너무나도 성가대의 실정을 모르는 제작팀들이 아닌가? 하는 매우 섭섭한 생각을 갖게도 합니다.
2. "다 함께 성가를"이라는 프로는 PBC-TV에서 방영되어지고 있는 성음악 장르중에서는 그래도 많은 비중이 있다고 보여지는 프로 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참여 할 수 있는 앞으로 많은 성가대의 사정을 고려하여 봄도 바람직 할 것입니다.
3. 모든 성가대는 오후 8시경에 성가연습을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PBC-TV에서 제작에만 몰두하고 계신 분들은 거의가 전국의 모든 성가대 연습시간이 언제 인지를 모르는것이 아마도 당연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 함께 성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제작에 깊이 참여하고 계신분들 중에서 혹시 가톨릭 신자가 한명이라도 계시다면 이러한 사정들은 아마도 아실것입니다.
4. 프로를 만드는데 어디까지나 제작자 중심에다가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다른 프로그램 제작도 아니요 내용의 중심이 성가대라고 한다면 오후 늦게 녹화를 시작 할 수 있는 사고의 전환을 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오후 6시-7시 정도 시작을 한다면 좋은 성가를 만들어 보는데에 있어서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물론 제작팀의 어려움도 많이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많은 기자재의 운송과 보관등등...
5. 담당자님에게 제언합니다. 꼭 성가대에서 그러한 작업에 필요 하다면 성가대원들이 직장에 부담을 주면서까지 무리한 작업을 하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선교와 신자들의 성가교육 차원에서 동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준다는 차원에서 다시한번 깊이 작업시간을 제고 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15명으로(과연 혼성4부가 이루어 질 지는 의심 됨니다만) 프로를 제작 하는것 보다는 좀더 많은 단원들이 참여 하여서 바람직한 내용의 그림을 제작 할 수 있다면 이는 누구나 원하는 바 일 것입니다.(마포에 있는 모 종교방송국에서 제작하고 있는 비슷한 내용을 참고하여 보십시요.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PBC-TV은 우리 모두의 방송국 입니다.
몆몆 사람들이 중심이 되어서 이끌어 나가는 방법도 좋겠지만 더 좋은 방법도 있다는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을 계기로 PBC-TV방송의 내용과 참여가 좀더 향상 되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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