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월24일(세례자요한 탄생 대축일)과 [Hymnus에서 발췌한 계이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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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일 | 작성일2002-06-22 | 조회수601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VIVA KOREA
지금은 너무나도 기쁜 마음으로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한니발 장군"의 후예들을 우리 태극전사들이 "광주"에서 ..... 이탈리아 반도와 이베리아 반도를 평정한 우리의 용사들에게 모든 영광을...
6월24일은 세례자요한 탄생 대축일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계명창법을 사용하고 있기에 음이름과 계이름을 분리해서 음악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악을 전공하고 있는 경우나 절대음감이 있는 분들에게는 계이름과 음이름을 따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계이름을 누가 만들었느냐? 하는 것을 물어 온다면 매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계이름은 바로 6월24일 세례자요한 탄생 대축일의 Hymnus의 제1절 각문장의 첫머리 글자 에서 발췌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의 음악교과서에서 계속 틀리게 표기하고 있는 [귀도 다렜죠]가 만들었다고 말입니다.
[귀도 아렜죠]로 필히 기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음악 교과서의 오류를 검증도 하지 않은체, 그대로 초기의 음악 교과서를 제작하였을적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이부분은 유감스럽게도 아직껏 교정이 안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필자가 과거에 음악교과서 작업에 참여하였을 적에는 교정을 하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채택이 안되었기에 아직껏 교정이 안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까지는 이렇게 사람들을 부른적이 있었습니다. "과천댁" 또는 "양평댁"이라고 말입니다. [귀도 아렜죠]는 바로 {아렜죠 출신의 귀도}라는 라틴어 표기를 잘못 읽은 관계로 아직까지도 {귀도 다렜죠}로 표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Quido D’Arezzo(귀도 아렜죠)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분은 분도 수도회의 수사신부님으로서 6월 24일 세례자 요한 탄생 대축일 Hymnus의 1절에 나오는 각 문장의 첫 머릿글자를 발췌해서 최초로 계이름으로 사용을 하신 분입니다.
기회가 있을적에 Gregorio 성가 악보를 성가대원들에게 지도하여 보십시오. 어느정도 잘되었다고 판단되었을 적에는 한번 6월24일 세례자 요한 탄생 대축일을 맞이하여 교중미사에서 연주하여 보십시오. 많은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악보가 필요하시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연락을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악보를 보시면 잘 알겠지만 첫머리는 분명히 Ut로 시작이 됩니다. 지금도 일부 국가(프랑스 등)에서는 Ut로 읽고 있습니다. 그러나 "t"로 끝나는 관계로 발음상 어려움이 있기에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어인 "Dominus" 의 첫음인 "Do"를 "Ut"대신 사용하게 되었기에 지금의 "Do, Re, Mi, Fa, Sol, 등이 되었습니다.
Ut que-ant laxis re-sona-re fibris Mi-ra gesto-rum famu-li tu-o-rum, Sol-ve pollu-ti labi-i re-a-tum, Sancte Jo-annes.
***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
음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명동의 {대한 음악사}포장지에 있는 네우마 악보가(4선악보) 바로 이 곡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교구 경기서부지역 주엽동 천주교회 GRATIA 성가대 지휘자 정 영 일 (Balthazar)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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