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3975]글쎄요..부럽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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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욱 | 작성일2002-07-17 | 조회수21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하셨는 데....
"보다 기도하는 성가", "보다 전례 및 교중과 일치할 수 있는 성가"라는 Trinitas 성음악 연구회의 기치는 제가 있는 이 곳의 여러 형제자매들에게 참으로 간절하게 와 닿는 부분이군요....
저희가 있는 곳은 한국이 아니고 해외랍니다. 늘 성음악에 대해 그리고 성가대와 그 역할에 대해 늘 생각하고 고민해 마지 않는 한 형제님의 곁에 살게 되면서, 그 덕에 저 또한 어설프게나마 성가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한국과 떨어져서 고립되어 있음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신앙적 오류들이 우리 성가대에도 조금씩 자리를 잡게 되는 것 같고 (사실은 좀 심각한 수준), 또 이런 것들이 어느 한사람의 노력으로만 극복될 일이 아니므로, 이것을 바로 잡을 만한 어떤 텍스트가 간절히 필요한 때입니다.
이제 저 스스로도 우선 인터넷 상에서 얻을 수 있는 자료는 가능한 한 많이 구해서 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저의 공부라는 것이 너무나 두서가 없고 중구난방식이며 또 솔직히 뭘 어떻게 시작해야하는 지 조차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 있을 때 그 좋았던 기회들을 다 날려버리고, 지금은 먼 타국에서 귀 연구회 같은 곳의 활동에 간절히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으니 그저 부러운 눈으로 상상만 할 따름입니다.
이런 마당에 ’성서 성가 묵상자료는 내부자료로만 배포된다’고 하시니 또 한번 낙담하게 되는군요. 그렇다고 궂이 묵상자료만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라파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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