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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풀잎님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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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용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2-08-04 조회수626 추천수6 반대(0) 신고

안녕하세요?

성가게시판에 자주 들르는 신용호바오로입니다.

요즈음 이풀잎님과 관련된 몇가지 쟁의에 대하여

방관자의입장에서 과감히(?) 나서려고 합니다.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사상과 종교는 인류 탄생이래로 시어미와 며느리같은 존재로 항상

같이 설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 상위의 개념으로 개인에게 인정 받느냐의 문제로 우리들은 항상 갈등 해 왔습니다.

그러나,,결국은

어떤 종교를 믿든  우리는 그 앞에 무릎을 꿇고만 말았습니다..

’신’은 정말 위대 하니까요..

 

동두천의 여중생 사건은

객관적으로 보면 항상 일어 날 수 있는 단순

교통사고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이풀잎님이 분개 하시는 것은 가해자가

미군이라는 사실 때문일겁니다.

수도 없이 일어나는 교통사고에 이풀잎님이 매번 이렇게 분개 하실 수는 없겠죠

그렇죠?

 

그래요 단순 교통사고 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개 할 수 밖에 없는것은

재판권이 우리가 아닌 불 평등한 SOFA 협정에 기인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런 불 평등한 협정을 맺은 우리의 행정부 이 정부에 대하여 분개 할 일입니다.

미국이 저지른 수 많은 악행?..

베트남 전쟁때 우리 한국군이 얼마나 많은 무고한 베트남 인민을 죽였습니까?..

다 들 아시죠?..이풀잎님도 아시죠?

이 시간 얼마나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우리 나라 사람들이(고용주) 착취하고

그 들의 피를 빨아 먹습니까?..아시죠?..

미국놈들이 그렇게 나쁘다면..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이풀잎님의 글을 이 곳 성가게시판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많이 봅니다.

 

이 시대 21세기는 다양성의 세계입니다.

지구가 동 시간에 움직이는 것을 우리가 피부로 체험하고 느낍니다.

문명의 힘이죠?..

 

우리가 체험 하고 있는 어쩔 수 밖에 현실..인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약함이 아닙니다.

시대는 변하고 시대의 이치도 변합니다.

 

우리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불쌍해 집니다.

우리가 나약하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나약해 집니다.

우리가 불 평등한 조건에서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한 없이 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일부러라도 안 했으면 합니다.

 

여중생 둘이 사망한 교통사고...

만약에 아니 항상 일어 나고 있는 교통사고들..

 

사람을 죽이고 뻔뻔하게도 안 죽였다고 우기는

우리 한국인들도 엄청 많습니다...

경찰서에 가보면 엄청 난 뺑소니 사고가 많습니다.

그런 곳에도 이풀잎님의 분개 어린 글이 남도록 기대해 봅니다..

 

태생적으로 제1공화국의 배경에는 미국의 힘이 컸겠죠..그렇죠?..

만약 미국이 아니었다면..

소련의 힘이 들어 왔겠죠?..

그 시대의 헤게모니였으니까요?..안 그렇다고 생각 하십니까?>.

 

저희 회사는 군사 보안쪽에 일을 많이 해서 그런지

군 출신들이 많습니다.그 분들의 애기를 들어 보면

저도 경험 했지만 한국군 훈련시애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엄청 많습니다.

미국만 나쁜 놈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더 나쁜 민족입니다...

아니,,,똑 같은 놈들이죠..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잠시 후  저는 성당에 갑니다...

기도의 힘으로 능력으로 ....

강구 할 수 밖에요..

 

+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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