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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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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8-09 | 조회수606 | 추천수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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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4060>의 라틴어 발음에 관한 질문에 대하여 <4061>에서 <4063>으로 이어지는 친절하고 구체적인 답변의 글들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제가 올린 질문은 아니지만 고마운 마음으로 지나간 글들을 되짚어 보았으며 좋은 복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근간 ’풀잎논쟁(?)’을 바라보며 다소 떨떠름 하였던 기분이 한결 밝아진 듯 합니다. 이런 모습이 <성가게시판>의 참되고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른바 ’풀잎논쟁’과 관련된 글들의 높은 조회건수와 추천건수를 보면 그런 글들의 ’대중적인 인기(?)’도 상당한 듯 합니다. 아마도 ’남의 싸움구경’ 재미있어하는 군중심리 탓이 아닐까 여겨집니다마는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그런 류의 논쟁도 크게 해로울 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성가게시판>은 열린 공간이며, 그 정도의 불협화음은 소화해 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너무 맑은 물에서는 고기가 아니 모인다’는 속담도 있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열린 마음과 너그러운 아량으로 <성가게시판>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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